
파포스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전문 운전사 노조 ‘아기오스 레온티오스’가 9월 23일 파업 예고를 발표함에 따라 첫 구간 이동에 큰 혼란이 예상된다는 경고를 받았다. 노조는 주차 공간 배정과 출입료 문제에 대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9월 25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공항 택시 승강장을 봉쇄하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파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갈등은 허메스 공항이 도입한 새로운 운영권 제도에 따른 것으로, 공항 택시와 호출형 차량 서비스 간 픽업 구역 재배치가 핵심이다. 운전사들은 이 변경이 앱 기반 서비스에 편향되어 전통 택시들이 그늘과 위생 시설이 부족한 외곽 도로에서 대기해야 하는 불공정한 처사라고 주장한다. 또한 연간 출입료 4유로 인상안에도 반대하며, 공항 교통량이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고 비수기에는 수익이 매우 적다고 강조한다. 파포스 공항은 지난해 약 330만 명의 승객을 처리했으며, 이는 키프로스 전체 항공 교통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특히 폴란드, 이스라엘, 영국의 패키지 여행 시장에서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한다. 무기한 택시 파업이 발생할 경우, 특히 늦은 밤 도착 시간대에 버스 운행이 적어 도착객들이 대체 교통수단을 찾느라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여행사들은 이미 고객들에게 사전 예약을 권고하고 있으며, 금요일 직원 교대가 있는 기업 여행 담당자들은 렌터카나 전용 셔틀을 미리 준비할 것을 권장받고 있다. 허메스 공항 측은 대화에 열려 있으나 공간 제약으로 인해 보다 유동적인 배정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교통부 부처는 양측을 목요일 오후 중재 회의에 초청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호텔까지 25km 거리의 이동 비용이 평소 25유로에서 60유로 이상으로 급등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늦은 밤 도착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픽업 보장 조치를 마련해야 할 수도 있다. 출입국 관리 측면에서는 택시 봉쇄가 터미널 내 출입국 심사나 세관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다만, 장기적인 외부 혼잡은 인사팀이 도착하는 해외 파견 직원들을 수송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어, 주말 이동 일정에 여유 시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Cypr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