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철도 및 교통노조 EVG는 9월 28일 월요일 오전 5시(중앙유럽시간)부터 25시간 경고 파업을 선언했다. 이번 파업은 알스톰 로코모티브 서비스 GmbH의 주요 정비 시설인 슈텐달 본사와 켐니츠, 바이프슈타트 위성 기지를 대상으로 한다. EVG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세 차례의 무익한 임금 협상 끝에 이루어졌으며, ALS 직원들이 다른 알스톰 공장 동료들보다 월 최대 500유로 적게 받는다는 불만에서 비롯됐다. 승객 운송 서비스는 직접적인 타깃이 아니지만, 슈텐달 시설은 민간 화물 운송업체와 지역 여객 운송권자들이 사용하는 수백 대의 디젤 및 하이브리드 견인 기관차에 대한 중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하루 파업으로 인해 차량 반납이 지연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운영자들은 예비 차량을 대체 투입하거나 주 후반 일부 노선을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공장 셔틀’과 같이 적시 생산을 지원하는 단거리 화물 전세 운송에 의존하는 기업 모빌리티 부서는 ALS 서비스 계약을 맺은 캡트레인, 노스레일, DB 카고의 고객 공지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장기 노동 분쟁은 이번 겨울 독일 운행 예정인 지멘스 제작 ICE 네오 신형 열차에 대한 알스톰의 보증 수리 작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VG는 알스톰이 “진지한” 제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추가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스톰은 슈텐달의 280개 일자리를 보호하는 현장 협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큰 운영 차질 없이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