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인디아는 2026년 12월 5일부터 시드니-델리 노선에 주 4회 추가 운항을 도입해 총 11회 왕복 운항을 실시하며, 이 노선에 보잉 777-300ER 대형기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증편으로 연간 약 17만 석의 좌석이 추가되며, 남반구 여름 성수기와 인도의 MICE 및 방문객 수요가 높은 시기에 맞춰진다. 추가 운항은 이동성 계획자들에게 중요한 변화다. 2025년 중반 발효된 임시 경제협력무역협정 이후 호주와 인도 간 양방향 무역이 50% 증가했으며, 단일 일일 운항편에서는 좌석 확보가 어려웠다. 이번 증편으로 여행객들은 양방향 거의 매일 낮 시간대 출발편을 이용할 수 있어, 델리를 경유해 런던 및 유럽 대륙으로의 연결성이 크게 개선된다. 시드니 공항은 이를 “호주-인도 노선에 대한 신뢰의 표시”라며 환영했으며, 인도 방문객이 이미 입국자 국적별 3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777-300ER의 넓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클래스 객실은 기업 수요와 아프리카 또는 중동으로 향하는 지역 담당 호주 주재 임원들의 편의를 직접 겨냥한다. 다국적 인사팀에게는 일요일 저녁 혼잡 완화와 고가 코드쉐어 의존도 감소라는 이점이 있다. 고용주들은 현재 싱가포르나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하는 직원 출장 경로를 재검토해, 총 여행 시간을 단축하고 운임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에어인디아의 2026~2028년 34대 대형기 도입 계획은 멜버른과 브리즈번 노선에서도 유사한 증편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며, 델리 IGI 공항을 중심으로 한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