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4일 히드로 공항을 오가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헤이즈 & 해링턴 인근 선로 장애로 인해 히드로 익스프레스, 그레이트 웨스턴 레일웨이, 엘리자베스 라인 운행이 중단되면서 큰 지연을 겪었다. 내셔널 레일은 오후 3시 57분에 사고를 보고하며, 연쇄적인 지연과 운행 취소가 최소 오후 9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혼잡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열차는 최대 1시간까지 지연됐고, 이에 철도 운영사들은 티켓 제한을 해제해 사우스 웨스턴 레일웨이, 칠턴 레일웨이, 여러 런던 지하철 노선 등 대체 경로의 티켓도 인정했다. 승객들은 패딩턴, 일링 브로드웨이, 공항 간 버스 연결편 이용도 권장받았다. 이번 장애는 주중 중간 시기의 기업 출장 피크와 맞물려 여러 항공사가 늦게 도착하는 승객들을 위해 체크인 시간을 연장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여행 관리 업체들은 이번 연쇄 지연으로 약 1만 8천 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았으며, 장거리 저녁 출발편 연결편을 놓친 사례도 많았다고 추산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번 사건이 다중 교통수단 대비 계획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비행기 연결 시간이 촉박한 직원들은 유연한 티켓으로 예약하고 실시간 철도 알림 앱을 제공해야 한다. 히드로 공항 이용이 많은 기업은 사전 예약된 차량 서비스나 배터시 헬리포트에서 시범 운행 중인 포인트 투 포인트 에어택시 셔틀의 비용 대비 효과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철도 인프라 전문가들은 엘리자베스 라인의 높은 운행 빈도 때문에 작은 선로 장애도 시스템 전반의 혼잡을 유발한다고 지적하며, 액턴과 에어포트 정션 구간의 네트워크 레일 내구성 개선 작업이 여행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