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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이탈리아, 세우타 이민 위기 이후 도입된 상호 솅겐 검문 완화

10월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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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이탈리아, 세우타 이민 위기 이후 도입된 상호 솅겐 검문 완화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8월 초 스페인 북아프리카 세우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불법 입국 사태 이후 재도입했던 솅겐 지역 내 국경 검문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2026년 10월 19일 월요일부터 두 나라 간 항공 및 해상 이동 시 여권 검사와 추가 경찰 검문 없이 국경 없는 지역 내 정상적인 이동이 가능해진다. 솅겐 지역 내에서 이중 검문이 시행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정부는 8월 2일 세우타 입국자 급증이 “내부 안보에 지속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검문 재도입을 결정했고, 스페인 마드리드도 2일 후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 조치는 모든 페리 노선과 주 120회 이상의 항공편에 적용되어 기업 출장 프로그램에 혼란을 초래하고 항공사들이 해당 공항에 인력을 추가 배치하게 만들었다. 여름 성수기 동안 로마 피우미치노와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서는 최대 45분 대기 행렬이 발생했다. 이 조치 종료 결정은 10월 17일 금요일 브뤼셀에서 양국이 유럽위원회에 “예외적 상황”이 완화되었다고 보고한 후 승인되었다. 스페인 내무부에 따르면, 모로코와의 합동 순찰과 세우타 외부 국경에서의 생체 인식 검사 강화 덕분에 8월 이후 불법 입국이 70% 감소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중앙 지중해 지역에서 프론텍스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EU 자금을 확보해 추가 이동 위험이 “관리 가능한 수준”임을 주장할 수 있게 되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번 조치 해제로 운영상의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 항공편 일정 여유 시간 확보, 추가 서류 검토, 출장자 지연 가능성 안내 등의 부담이 사라진 것이다. 다만 멜로니 총리는 입국자 급증 시 솅겐 국경 코드 25조를 다시 발동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경고해 정치적 긴장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스페인 항공사들은 최소 11월 1일까지 주요 이탈리아 공항에 비상 인력을 유지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변화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여권 소지자 및 양국 간 이동하는 제3국 국민들이 월요일부터 통상적인 30~40분의 이동 시간 단축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세관이나 사회보장 목적으로 검문 기록을 출근 증빙으로 활용했던 기업들은 이에 맞춰 준수 절차를 조정해야 한다.
출처: El Paí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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