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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폭풍으로 취리히와 제네바 항공편 지연, 유럽 전역 4,000건 이상 지연 기록

1월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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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폭풍으로 취리히와 제네바 항공편 지연, 유럽 전역 4,000건 이상 지연 기록
빠르게 이동하는 대서양 저기압이 밤사이 중부 및 서유럽을 강타하며 강풍, 빙설, 간헐적 눈보라를 수십 개 주요 허브에 몰고 왔습니다. 12월 30일 오후 초반 기준, 독립 항공 추적업체 FlightAware는 14개 유럽 국가에서 4,145건의 항공편 지연과 40건의 결항을 집계했습니다. 스위스의 두 국제 관문인 취리히(ZRH)와 제네바(GVA) 공항은 각각 153건과 91건의 지연, 각 1건의 결항을 기록하며 큰 타격을 입었는데, 이들 공항은 겨울철에도 80% 이상의 정시 운항률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스위스 국제항공(SWISS)은 이 기상 악화로 인해 아침 출발률을 줄이고, 제빙이 필요한 장거리 도착편의 순서를 조정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취리히에서 북미행 항공편으로 연결하는 승객들은 연결편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해 가능한 한 자동으로 재예약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취리히와 제네바의 지상 조업팀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저속 램프 작업’ 절차를 도입해 빙판길에서의 사고 위험을 줄였으며, 이로 인해 항공기 회전 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겨울 폭풍으로 취리히와 제네바 항공편 지연, 유럽 전역 4,000건 이상 지연 기록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이 460건 이상의 지연을 겪은 것과 달리, 스위스 공항들은 규모가 작아 비교적 빠르게 정상화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WISS와 이지젯 스위스는 12월 31일 저녁까지 항공기와 승무원 교대가 점차 정상화됨에 따라 잔여 지연이 이어질 수 있다고 여행객들에게 경고했습니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에게 이번 폭풍은 유럽 겨울철 운영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연말 프로젝트 인수인계가 촉박한 기업들은 원격 근무 비상 계획을 가동할 것을 권고받았으며, 많은 기업은 취리히에서 밀라노 말펜사 공항까지 기차와 항공편을 이용해 임원들을 우회시키는 방안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취리히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스위스 연방철도(SBB) 서비스를 활용한 것입니다.

앞으로 취리히 공항은 제빙액 재고와 인력 배치 계획을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단일 활주로를 운영하는 제네바 공항은 폭풍이 가장 심했던 시기에 출발을 잠시 중단했던 제설 ‘클린 스윕’ 시간대를 개선하기 위해 항공사들과 사후 회의를 가질 계획입니다. 새해 기간 스위스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항공사 앱을 수시로 확인하고, 재예약 승객들의 대기 지연으로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으니 일찍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출처: VisaHQ Global Mobilit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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