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국적 항공사 이베리아항공은 벨기에 노조가 5월 12일 24시간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마드리드-브뤼셀 노선 예약 승객을 대상으로 여행 변경 면제를 발표했다. 5월 2일 항공사 ‘Última hora de nuestros vuelos’ 포털에 공지된 이번 조치로 고객은 암스테르담이나 룩셈부르크 등 최대 300km 이내의 경로로 날짜 변경이나 경로 변경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이번 노동 쟁의는 이베리아항공이 통제할 수 없는 사안이지만, 항공사는 사전에 승객에게 연락해 공항 출발 전 항공편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기업 출장 담당자는 이베리아 공식 채널을 통해 구매한 티켓에 한해 온라인으로 변경을 처리할 수 있으며, 여행사가 발권한 티켓은 해당 여행사를 통해 변경해야 한다. 이번 파업은 국가별 산업 분쟁이 스페인 출국 비즈니스 여행에 미치는 연쇄적 영향을 보여준다. 베넬룩스 지역에서 긴급한 미팅이 예정된 기업은 파리나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철도 이용이나 출발일을 5월 11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현지에 이미 체류 중인 직원은 귀국 항공편을 반드시 확인하거나 대체 공항 이용을 준비해야 한다. 이베리아항공은 중동 긴장 상황으로 도하행 항공편 변경 수수료도 면제하며, 계절적 노선 중단에 따른 하바나 노선 변경 면제 기간도 연장했다. 항공사는 승객이 예약 프로필에 연락처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 실시간 SMS 또는 이메일 알림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