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주 최초의 이주 노동자 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임시 비자 소지자들이 임금 체불, 열악한 근무 환경, 비자 연계 강요 등 문제에 직면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4년간 650만 호주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5월 23일 시드니 중심업무지구(CBD)에 문을 연 이 센터는 NSW 산업관계부와 노조연합(Unions NSW)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이 센터는 상담 핫라인, 사례 관리, 법률 상담 및 계절 노동과 접객업 수요가 높은 지역사회 대상 맞춤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 노동자 권리 연구소(Migrant Justice Institute)의 조사에 따르면, 이주 노동자의 약 3분의 2가 임금 도둑질을 경험했으며, 유학생들은 매주 약 6,000만 호주달러의 임금 체불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접객업, 건설업, 농업 등에서 단일 고용주에 비자가 연계된 노동자들은 학대 신고 시 합법적 체류 신분이 위태로워지는 위험이 커 더욱 취약하다. NSW 주총리 크리스 민스(Chris Minns)는 이 센터가 “착취는 용납할 수 없으며, 이주민들이 우리 경제에 필수적인 기여를 한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근로자 후원 기업은 이미 교육, 급여, 공정근로법 준수 의무를 지니며, 이를 위반할 경우 민사 처벌, 후원 자격 정지 및 향후 후원 제한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매니저들에게 이번 이니셔티브는 파견 직원이나 후원 직원이 직장 내 분쟁을 겪을 때 새로운 문제 해결 경로를 제공한다. 기업은 파견 직원에게 이 서비스를 안내하고, 내부 고충 처리 절차가 호주 내부고발자 보호법과 일치하도록 하여 법적 위험과 평판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출처: S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