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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페 노동자들, 7월 31일 24시간 파업 예고… 한여름 철도 서비스 위기

7월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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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페 노동자들, 7월 31일 24시간 파업 예고… 한여름 철도 서비스 위기
스페인의 장거리 철도 운영사 렌페(Renfe)가 이번 금요일인 7월 31일, 승객 부문 전국 파업으로 24시간 동안 운행 중단에 직면할 전망이다. 철도노조(Sindicato Ferroviario)가 전국적인 파업을 확정했으며, 이번 파업은 전통적으로 연중 가장 붐비는 8월 초 휴가철 첫 주말과 맞물려 장거리 AVE, 알비아(Alvia), 유로메드(Euromed) 서비스뿐 아니라 미디어 디스탄시아(Media Distancia)와 세르카니아스(Cercanías) 통근열차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및 지속가능 모빌리티부는 필수 최소 운행 비율을 지정해 고속 및 장거리 열차의 73%, 지역 열차 65%, 세르카니아스 서비스는 최대 75%가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되도록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20편 이상의 열차는 출발 보장이 되지 않아 직원들의 파업 참여율이 높을 경우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렌페는 영향을 받는 승객들에게 무료로 티켓 변경이나 전액 환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스페인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중요한 문제인 에어컨 고장이 반복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인력 충원과 임금 협상에서도 회사가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렌페는 운영직 평균 연봉이 이미 33,000유로를 넘고 있으며 최근 채용으로 1,0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했다고 주장한다. 기업 모빌리티 담당자들에게 이번 파업은 최악의 시기에 닥친 문제다. 렌페의 비즈니스 중심 노선인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마드리드-발렌시아 구간의 7월 교통량은 2025년 대비 6% 증가한 상태이며, 다국적 기업들은 같은 날 회의를 위해 AVE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기업들은 출발 전날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연결 시간을 넉넉히 잡으며, 가능하면 화상 회의나 항공편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협상이 결렬되고 7월 31일 파업이 강력히 지지될 경우, 노조는 8월에도 추가 파업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 내 대규모 사업장을 둔 다국적 기업들은 렌터카 예약과 Iryo, Ouigo 등 대체 철도 업체를 통한 중요 인력 우회 경로 확보 등 비상 대응 계획을 가동하고 있다.
출처: El Huff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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