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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공 교통 마비, 20만 명 발 묶은 ‘밀리초’ 소프트웨어 오류 원인 밝혀져

9월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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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공 교통 마비, 20만 명 발 묶은 ‘밀리초’ 소프트웨어 오류 원인 밝혀져
영국 국가항공교통서비스(NATS)는 9월 8일 발생한 시스템 장애에 대한 예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코딩 결함이 비행 계획 데이터를 ‘밀리초 단위’로 손상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결함은 항공기 트랜스폰더 코드 수동 요청 처리 중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관제사들은 거의 6시간 동안 교통량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영국 전역에서 2,000건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유럽과 북미 전역에 걸쳐 연쇄적인 혼란이 빚어졌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장애가 짧은 시간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사들이 정상화하는 데 이틀이 걸렸다고 전했다.

하이디 알렉산더 교통장관은 민간항공청(CAA)에 NATS의 조사 결과와 10억 파운드 규모의 복원력 투자 계획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 Airlines UK와 라이언에어 등 항공사들은 보상 체계 마련을 요구하며, 시스템 내 추가적인 단일 실패 지점이 영국의 주요 공항인 히드로, 개트윅, 맨체스터를 위험에 노출시키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영국 항공 교통 마비, 20만 명 발 묶은 ‘밀리초’ 소프트웨어 오류 원인 밝혀져


이번 사건은 전 세계 이동성 관리자들에게 중요한 인프라 장애가 전 세계 출장 및 이주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사례가 됐다. 시간에 민감한 업무를 위해 이동하는 여행자들은 고객 미팅을 놓쳤고, 비자 활성화 기간이 촉박한 이주자들은 체류 기간 초과나 재예약 비용 부담 위험에 직면했다. 기업들은 호텔 및 일일 수당 예산이 장기 지연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돌봄 의무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런던 상공이 다시 폐쇄될 경우를 대비해 대체 유럽 허브를 계획하는 다중 경로 전략을 도입하는 곳도 있다.

NATS는 임시 소프트웨어 패치를 이미 적용했으며, 영구적인 해결책은 몇 주 내에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해당 시스템이 1990년대에 도입된 국가 항공 공간 시스템의 일부로, 전면 교체는 2030년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지적한다. 그때까지는 CAA의 6개월 조사 결과에 따라 새로운 복원력 권고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는 더 엄격한 서비스 수준 벌칙과 의무적인 비즈니스 연속성 훈련이 포함될 수 있다. 이 훈련 자체가 항공 교통량 감소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실용적인 조언: 연말 프로젝트 이동이 예정된 여행 및 이동성 팀은 영국 상공을 통과하는 노선에 대해 완전 환불 가능한 요금을 예약하고, 시작일에 24시간 여유를 두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CAA의 향후 협의 과정을 주시해야 하며, 보상 체계가 변경될 경우 이주 공급업체와의 계약 조건이 갑작스럽게 바뀔 수 있다.
출처: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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