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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TPS 종료, 미-캐나다 국경을 넘는 남북 이주 물결 촉발

9월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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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TPS 종료, 미-캐나다 국경을 넘는 남북 이주 물결 촉발
이번 여름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아이티 임시보호신분(TPS) 취소를 승인하면서,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며 일하던 30만 명 이상의 아이티인이 하루아침에 취업 허가를 잃었다. 지난 한 달간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가 급증하고, 캡아이티앵으로의 추방 비행도 재개되었다. 일자리 상실과 추방이라는 이중 위협에 직면한 아이티인들은 점점 더 세 번째 선택지를 택하고 있다. 바로 조용히 캐나다로 넘어가는 것이다. 퀘벡에서 취재한 더 애틀랜틱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뉴욕에서 전세 밴을 타고 900마일을 달려 공식 입국장 주변의 외진 숲길로 들어가는 아이티 가족들의 새로운 인적 이동 경로를 보도했다. 캐나다는 올해 초 난민 심사 규정을 강화해 입국 후 14일 이내에 적발된 이민자는 즉시 송환할 수 있지만, 2주간 발견을 피한 경우 보호를 신청하고 결국 취업 허가를 받을 수 있는 허점이 있다. 미국 내 고용주들, 특히 아이티 TPS 보유자에 의존하는 환대업과 노인 돌봄 산업에서는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인권 단체들은 ICE의 강경 단속이 세금을 내는 노동자들을 공식 경제권 밖으로, 혹은 아예 국외로 내몰고 있다고 경고한다. 한편 캐나다 당국은 육로 국경에서 부적격 난민 신청이 급증하고 있으며 몬트리올과 토론토의 쉼터 비용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국경을 넘나드는 인력 이동에 대해 양방향 버스와 기차 검사가 강화될 것을 예상하고,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 고용주 후원 비이민 신분이나 제한적 인도주의 체류 허가 등 법적 대응 방안을 안내해야 한다. 캐나다 내 공장이나 지사에 직원을 파견하는 기업은 인력 유입이 가속화될 경우 오타와가 추가 입국 제한을 도입하는지 주시해야 한다. 이번 사태는 미국 내 법적 신분 변화가 북미 노동시장 전반에 얼마나 빠르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인도주의 정책, 국경 보안, 기업 인재 관리가 점점 더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The Atlan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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