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항공은 9월 24일, 다가오는 IATA 겨울 시즌부터 쿠알라룸푸르에서 선전과 창사로 매일 운항하는 노선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 본토 노선은 총 9개로 확대된다. 2026년 상반기 말레이시아 항공의 중국행 승객 수는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다가오는 황금주간에는 약 5만 2천 명의 여행객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편은 리클라이닝 비즈니스석과 전자상거래 화물 적재가 가능한 에어버스 A330-200 기종으로 운항된다. 또한, 중국남방항공과 샤먼항공과의 인터라인 및 코드쉐어 협력을 확대해 난닝, 구이양 등 2차 시장으로의 연결을 강화했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에게는 페낭의 전자산업 단지와 동말레이시아의 석유·가스 산업 중심지로 당일 연결이 가능한 추가 운항편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항공이 원월드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어 아메리칸 항공과 콴타스와의 연계 발권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미국·호주와 중국 광둥 대만구 간 총 여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베이징이 말레이시아 여권 소지자에 대해 단독으로 시행한 무비자 정책에 힘입어 중국-아세안 노선의 수요 회복세가 강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경쟁사인 싱가포르항공과 타이항공은 4분기에 추가 운항편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Mala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