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25일 나미비아 언론사(NAMPA)의 심야 뉴스에서 EasyJet 프랑스 조종사 노조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예정된 48시간 파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돌파구는 경영진이 항공사의 탄소 감축 목표에 연동된 새로운 임금 체계에 합의하면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프랑스 항공업계 최초의 사례다. 원래 9월 중순에 계획되었다가 두 차례 연기된 이번 파업은 성수기 직전 여행 기간에 최대 240편의 항공편 취소 위협을 안고 있었다. EasyJet은 파리-밀라노, 파리-베를린, 리옹-런던 노선에서 유럽 내 비즈니스 여행객 비중이 높으며, 기업 협상 운임이 기존 항공사보다 25% 저렴한 편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조종사들은 2027년 1월 1일에 기본급 3% 인상을 받고, 이후 EasyJet 프랑스가 좌석당 탄소 배출량을 ADEME(프랑스 환경청)의 감사 하에 5% 추가 감축할 때마다 1%씩 추가 인상을 받게 된다. 또한, 제네바와 암스테르담 같은 고비용 도시에서의 숙박 시 일당 수당도 인상된다. 모빌리티 매니저들에게는 즉각적인 운영 안정성이 확보된 것이 큰 이점으로, EasyJet은 이미 글로벌 예약 시스템에서 임시로 제외했던 168편의 항공편을 복원했다. 다만 이번 합의는 프랑스 내 다른 저비용 항공사에도 영향을 미쳐 노동 비용 상승과 장기적으로는 항공권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대량 계약을 맺은 기업들은 연료 할증료 조정 조항을 재검토해, 향후 친환경 연동 임금 인상이 예상치 못한 요금 인상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10월 1~2일 대체 예약을 보유한 여행객은 9월 30일까지 변경 수수료 없이 EasyJet 항공편으로 변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