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프러스 메일은 섬의 이주 노동력 현황 최신 자료를 입수해, 합법 외국인 고용 규모와 이를 뒷받침하는 허가 제도의 복잡성을 확인했다. 2026년 8월 31일 기준, 일반 고용 쿼터 하에 26,710명의 제3국 국적자가 유효한 취업 및 거주 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네팔과 인도 국적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별도의 비자는 33,919명의 가사 노동자를 포함하며, 수천 명은 고숙련 인력을 위한 ‘외국인 투자 기업’ 규정에 따른 허가를 받고 있다. 건설 및 환대 산업은 여전히 심각한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계약업체들은 2024년 말 이후 5,500명 이상의 시리아 노동자가 자발적으로 귀국하면서 건설 현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이집트와 인도와의 양자 ‘구조적 이동성’ 협정을 체결하고, 일부 시리아 가족 구성원이 임시 취업 비자로 체류할 수 있도록 규정을 조정했다. 한편, 망명 신청자는 신청 후 9개월이 지나야 지정된 저숙련 분야에서만 근무할 수 있다. 노동조합은 이 제도가 고용주가 노동자를 ‘임대’하는 인력 중개업체에 의존하게 만들어 임금 하락과 감독 부실을 초래한다고 비판한다. 이민부 차관은 비EU 국가 고용 전 노동시장 검사가 시행되며, 허가 갱신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도입으로 준수가 강화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인사 담당자들에게는 명확한 메시지가 전달된다. 고용주는 일반 고용 쿼터, 가사 노동, 고숙련 외국인 투자 기업, 학생 근로 권리, 망명 신청자 접근 등 적합한 이주 경로에 맞춰 채용 공고를 내고, 승인 절차에 충분한 시간을 배정해야 한다. 이민부는 인력 부족이 계속될 경우 특히 농업과 음식 배달 분야에서 올해 말 추가 쿼터가 열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기업들은 관보를 주시하며 창구가 열리자마자 신청할 준비를 해야 한다.
출처: Cyprus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