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루프트한자 카고는 3월 7일 2025년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이 4% 증가한 34억 유로, 조정 EBIT는 거의 30% 급증한 3억 24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성과로 루프트한자 카고는 ‘Bold Moves 2030’ 전략보다 1년 앞서 세계 5대 화물 항공사 반열에 다시 진입했다. 성장은 전반적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화물 톤킬로미터 기준 운송 능력은 5.4% 확대됐으며, 이는 유럽 내 추가된 에어버스 A321F 운항과 텔아비브 및 상하이로 복원된 보잉 777F 노선 덕분이다. 또한 루프트한자, 오스트리아항공, 스위스항공이 장거리 여객 노선을 추가하면서 벨리 화물 운송도 증가해 뮌헨과 비엔나에서 화주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했다. 회사는 연료 헤지와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단위 비용을 2%포인트 낮춘 비용 관리와 자동차, 첨단기술, 제약 부문의 꾸준한 수익 지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AI 기반 동적 가격 책정 등 디지털 혁신은 현재 예약의 65%를 차지하며 연말까지 90%에 이를 전망이라고 경영진은 전했다. 독일 수출업체들에게 이번 회복은 홍해 우회로 인해 해상 운송 시간이 최대 15일 길어지는 상황에서 더욱 안정적인 운송 수단을 의미한다. 긴급 부품이나 온도 민감 실험실 샘플을 운송하는 물류 담당자들은 프랑크푸르트를 통한 당일 연결편에 다시 의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루프트한자 카고는 올여름 로마에 다섯 번째 유럽 화물 허브를 개설하고 스위스 월드카고와 협력을 강화해 취리히를 여섯 번째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독일 산업계와 해외 파견 근로자들의 개인 물품 운송을 위한 노선 선택권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출처: Aviation24.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