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프트한자와 그 자회사 시티라인의 조종사들이 3월 12일부터 48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해 항공편의 절반 가까이가 취소되고 파리, 니스, 리옹을 오가는 수십 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프랑스 법은 국내 항공사를 외국 노동 분쟁으로부터 보호하지만, 공급 부족으로 인해 에어프랑스, 이지젯, 뷰엘링의 막바지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며 여행객들이 대체편을 찾느라 분주했다. 루프트한자는 독일 내 구간에 대해 무료 재예약이나 도이체반 철도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으나, 프랑스행 승객들은 선택지가 적다. 평소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던 장거리 연결편들이 취리히나 브뤼셀로 옮겨지면서 해당 공항들의 혼잡이 가중됐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코드셰어 예약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에어캐나다, 유나이티드, ANA 발권이지만 루프트한자가 운항하는 항공편도 파업 대상에 포함된다. 툴루즈 항공우주 산업 현장으로 직원 이동을 계획하는 모빌리티 팀은 입사 일정을 조정하거나 마르세유를 임시 관문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번 파업은 승객 권리법 개정을 논의 중인 EU 입법자들에게 보상 기준 강화 압박을 다시 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표준 EU 261 규정이 적용돼 항공사는 돌봄 의무는 있으나, 항공사 직원 파업은 ‘특별한 사유’로 간주돼 현금 보상 책임은 없다. 비즈니스 여행객은 루프트한자의 선의 정책에 따라 식사와 숙박 영수증을 잘 보관하는 것이 좋다.
출처: The Connex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