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4월 11일 토요일, 이탈리아 항공 네트워크가 4시간 동안의 항공교통관제(ATC) 파업으로 마비되면서 출발 안내판이 붉은색으로 가득 찼다. 항공 데이터 업체 FlightAware가 여행 전문 포털 Travel and Tour World를 위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7개 공항에서 464편이 취소되고 713편이 지연되었으며, 로마 피우미치노, 밀라노 말펜사, 베네치아 마르코폴로 공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저비용 항공사 라이언에어와 위즈에어는 이탈리아 노선의 3분의 1 이상을 사전 취소했고, 전통 항공사 ITA 에어웨이즈와 루프트한자는 운항 횟수를 줄이고 혼잡한 구간을 피해 스위스와 크로아티아 영공을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을 재조정했다.
컨트롤러 노조 UNICA가 인력 부족과 ANSP ENAV의 임금 협상 지연에 항의하며 파업을 선언했으며, 공식 파업 시간은 현지 시각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였지만, 하루 종일 일정에 큰 차질을 빚었다. 촉박한 회전 시간으로 인해 오후 항공편이 저녁 시간대로 밀리면서 수백 명의 환승 승객이 밤새 공항에 발이 묶였다. 피우미치노 공항의 렌터카 카운터는 편도 대여가 70% 급증했으며, 승객들은 철도나 도로 교통으로 전환했다. 기업 출장팀은 혼란에 빠졌다. 제약사 메나리니는 나폴리에서 바리로 40명 규모의 영업 회의를 전세 버스로 돌렸고, 미국 IT 기업은 밀라노에서 예정된 인수합병 서명식을 프랑크푸르트에 발이 묶인 6명의 임원 때문에 월요일로 연기했다.
여행 위험 컨설팅 업체 어드비토는 고객들에게 5월 중순까지 24시간 여유를 두고 일정을 계획할 것을 권고하며, 노조가 해방절과 노동절 연휴 기간에도 추가 파업 예고를 낸 상태라고 경고했다. 교통부는 ATC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을 재확인했으며, 원격 디지털 관제탑과 추가 연수생 채용을 위해 2억 5천만 유로를 배정했지만, 노조는 이 자금이 현장에 투입되기까지 2027년까지 걸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행객들은 ENAV의 새로운 SMS 알림 서비스나 이탈리아 볼리(Italia Voli) 앱에 등록해 실시간 경로 변경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항공사들은 EU261 규정에 따라 승객이 공항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 재예약이나 환불은 가능하지만 숙박비는 책임지지 않으니 온라인 조기 체크인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토요일 파업은 주로 국내선과 유럽 내 노선에 영향을 미쳤으나, 승무원과 항공기가 제 위치에 도착하지 못해 북미와 아시아 노선에도 여파가 미쳤다. HSBC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파업으로 항공업계가 약 2,800만 유로의 수익 손실과 보상 비용을 입었다고 추산하며, 이탈리아 항공업계의 팬데믹 이후 회복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컨트롤러 노조 UNICA가 인력 부족과 ANSP ENAV의 임금 협상 지연에 항의하며 파업을 선언했으며, 공식 파업 시간은 현지 시각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였지만, 하루 종일 일정에 큰 차질을 빚었다. 촉박한 회전 시간으로 인해 오후 항공편이 저녁 시간대로 밀리면서 수백 명의 환승 승객이 밤새 공항에 발이 묶였다. 피우미치노 공항의 렌터카 카운터는 편도 대여가 70% 급증했으며, 승객들은 철도나 도로 교통으로 전환했다. 기업 출장팀은 혼란에 빠졌다. 제약사 메나리니는 나폴리에서 바리로 40명 규모의 영업 회의를 전세 버스로 돌렸고, 미국 IT 기업은 밀라노에서 예정된 인수합병 서명식을 프랑크푸르트에 발이 묶인 6명의 임원 때문에 월요일로 연기했다.
여행 위험 컨설팅 업체 어드비토는 고객들에게 5월 중순까지 24시간 여유를 두고 일정을 계획할 것을 권고하며, 노조가 해방절과 노동절 연휴 기간에도 추가 파업 예고를 낸 상태라고 경고했다. 교통부는 ATC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을 재확인했으며, 원격 디지털 관제탑과 추가 연수생 채용을 위해 2억 5천만 유로를 배정했지만, 노조는 이 자금이 현장에 투입되기까지 2027년까지 걸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행객들은 ENAV의 새로운 SMS 알림 서비스나 이탈리아 볼리(Italia Voli) 앱에 등록해 실시간 경로 변경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항공사들은 EU261 규정에 따라 승객이 공항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 재예약이나 환불은 가능하지만 숙박비는 책임지지 않으니 온라인 조기 체크인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토요일 파업은 주로 국내선과 유럽 내 노선에 영향을 미쳤으나, 승무원과 항공기가 제 위치에 도착하지 못해 북미와 아시아 노선에도 여파가 미쳤다. HSBC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파업으로 항공업계가 약 2,800만 유로의 수익 손실과 보상 비용을 입었다고 추산하며, 이탈리아 항공업계의 팬데믹 이후 회복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