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에 두 번째로, 프랑스에서 마라케시로 가는 라이언에어 항공편이 승객 없이 출발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사건은 4월 22일 프랑스 마른 지역의 바트리 공항에서 일어났으며, 보안 요원들이 병가를 내면서 유일한 보안 검색대가 폐쇄되어 192명의 여행객이 터미널에 발이 묶였습니다. EU261 규정에 따르면, 보상 권리는 항공사가 ‘특별한 사유’를 입증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라이언에어는 보안 검색과 출입국 관리 인력은 공항과 국가의 책임이라며 항공사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소비자 권익 단체들은 항공사가 승객이 밤새 발이 묶일 경우 식사, 숙박, 재예약 등 돌봄 의무를 져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프랑스가 생체 인식 출입국 시스템(EES)을 전면 도입하는 과정에서 보안 업체 인력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특히 단일 민간 보안업체에 의존하는 소규모 지방 공항들은 병가나 노동 분쟁에 취약합니다. 기업 출장 위험 관리 담당자들은 프랑스 지방 공항을 이용하는 일정에 더 넉넉한 여유 시간을 두고 인력 상황을 주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민간항공청(DGAC)은 바트리 공항에 사건 보고서를 요청했으며, 다음 주 파리 샤를드골과 오를리 공항에 적용 중인 최소 인력 배치 의무를 도입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부활절 연휴 기간 모로코로 가는 여행객을 보내는 여행사들은 재숙박 비용 부담에 직면했으며, 이번 사건은 2028년 유로 축구대회 관광 붐을 앞두고 프랑스 지방 공항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표준화된 비상 대응 계획 마련 요구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Euro Weekl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