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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S 도입으로 파리 샤를드골 공항서 2시간 대기 행렬 발생, 업계는 유연성 요구

4월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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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S 도입으로 파리 샤를드골 공항서 2시간 대기 행렬 발생, 업계는 유연성 요구
유럽연합(EU)의 입출국 시스템(EES)이 전면 의무화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들이 2시간이 넘는 대기 시간에 시달리고 있다. 2026년 4월 20일 여행법 전문 포털 노마드 로이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공항 당국 자료를 인용해 터미널 2E의 오후 도착 시간대가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생체 인식 키오스크가 예상보다 시간당 약 35% 적은 승객을 처리하고 있다. 이 혼잡은 국경 경찰이 신입 승객의 지문과 얼굴 이미지를 확인하고 여권을 수동으로 새 데이터베이스에 스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일부 승객은 PARAFE 전자 게이트를 빠르게 통과하지만, 영국 비즈니스 방문객과 미국 임원 등 제3국 국적자는 첫 입국 시 전면적인 EES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해 피크 시간대 병목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유럽 항공사 연합(A4E)과 ACI 유럽은 회원국들에게 대기 시간이 60분을 넘을 경우 규정의 ‘예외 조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공동 서한을 통해 촉구했다. 기업 이동성 프로그램에는 즉각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기존 90분 최소 연결 시간으로 예약한 당일 환승이 위험해졌으며, 우선 보안 대상자도 다음 비행기를 놓칠 가능성이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노마드 로이어에 도착 다음 날 정오 이후로 회의를 잡거나, 인력을 추가 투입한 암스테르담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 관리사들도 파리를 경유하는 촉박한 연결편을 경고하는 예약 시스템을 재설정하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병목 현상을 ‘적응기 문제’로 보고 있으며, 성령강림절 대목 전에 추가 이동식 키오스크를 배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국경 경찰 노조는 인력 수준이 팬데믹 이전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여름 휴가철 피크에는 지난주 스페인 공항에서 보고된 3시간 대기 행렬이 재현될 수 있다. 업계 단체들은 이에 따라 성수기 동안 생체 인식 절차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파리 당국도 이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글로벌 이동성 담당자들은 직원들에게 예정된 착륙 시간과 국내선 또는 철도 연결 구간 사이에 최소 3시간을 확보하고, 업무 목적 증빙 서류를 반드시 지참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이중 시스템 업무 부담에 따라 경찰이 지원 서류를 더욱 꼼꼼히 확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VIP 맞춤 지원 서비스 예약은 4월 11일 이후 40% 급증해, 새 제도의 상업적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Nomad Law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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