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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고장으로 로마-피우미치노 공항 철도 연결 중단, 90분 지연 발생

6월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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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고장으로 로마-피우미치노 공항 철도 연결 중단, 90분 지연 발생
6월 25일 아침 출근길과 공항으로 향하는 승객들은 로마 오스티엔세와 로마 투스콜라나 구간의 전선 이상으로 인해 철도 인프라 관리 기관 RFI가 로마-비테르보 및 로마-피우미치노 공항 노선의 운행을 오전 7시 30분부터 중단하면서 큰 혼란을 겪었다. 기술자들은 오후 늦게 수리를 완료했지만, 그 전까지 30편의 지역 열차와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가 취소되고 수십 편이 최대 90분까지 지연됐다. 이번 사고는 수도권의 다중 교통 허브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테르미니나 티부르티나에서 고속열차를 환승하는 여행객들은 피우미치노까지 32분 소요되는 셔틀 열차에 의존해 촉박한 비행 연결을 맞추기 때문이다. 대체 버스가 투입됐지만, 로마 외곽순환도로(GRA)의 평일 교통 체증으로 인해 환승 시간이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ITA 항공과 루프트한자 등 항공사들은 이번 철도 고장으로 비행기를 놓친 승객들에게 무료 재예약을 허용하는 ‘비정상 운항’ 조치를 내렸다. 이번 사건은 이달 초 두 차례의 기상 악화로 인한 신호 장애에 이어 발생해 라치오 지역 네트워크의 15억 유로 규모 복원력 강화 계획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교통 관리자들은 열차 도착과 비행기 출발 사이에 최소 2시간 30분 이상의 여유 시간을 확보하고, 트레니탈리아와 로마 공항이 제공하는 SMS 알림 서비스에 직원들을 등록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잦은 출장을 하는 기업들은 공공 철도 연결이 불안할 경우를 대비해 민간 전용 교통 계약도 재검토 중이다. RFI는 15일 이내에 근본 원인 분석을 완료할 예정이며, 초기 조사 결과 화물열차 통과 후 단락이 발생한 불량 절연체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로마 노드 전역에서 유사 부품에 대한 예방 점검도 이미 시작됐다.
출처: Rete Ferroviaria Italiana – Infomobili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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