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렌돈 항공 XR5401편이 7월 13일 브뤼셀에서 후르가다로 가던 중 남부 독일 상공에서 기술적 이상이 발견되어 회항했다. 에어버스 A320(등록번호 LY-LGA)은 브뤼셀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긴급 구조대가 대기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180명의 승객들이 분노한 이유는 회항 자체가 아니라, 이후 이어진 정보 단절이었다. 여러 승객들은 벨기에 언론에 재경로 및 숙박 관련 정보를 몇 시간 동안 기다렸다고 전했다. 소셜 미디어에는 터미널 내 긴 대기 줄과 지상 직원들이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했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대체 항공편은 결국 26시간 이상 지연되어 7월 14일 자정 직전에 이집트에 도착했다. EU 규정 261/2004에 따르면, 항공사는 지연 시 식사, 숙박, 신속한 정보 제공을 해야 하며, 운항 지연이 항공사 통제 밖의 사유가 아니라면 보상도 요구할 수 있다. 항공법률 전문가들은 “일상 운항 중 발견된 기술적 문제”는 예외적 상황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인센티브 여행이나 프로젝트 교대 시 여가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기업은 직원 권리를 숙지시키고 현지 지원 연락처를 준비해야 한다. 브뤼셀 공항 입장에서는 이번 사건이 여름 성수기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 계획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사례다. 공항은 운영 측면에서 원활히 대응했으나, 승객들의 인식은 정보 전달에 크게 좌우되며, 소규모 항공사들이 이 부분에서 미흡한 경우가 많다. 여행 위험 관리자는 항공사 신뢰도 점수를 주시하고, 시간에 민감한 여행객을 위해 대체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Aviation24.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