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선 오션 바이킹(Ocean Viking)은 SOS 메디테라네가 운영하며, 9월 21일 새벽 중앙 지중해에서 구조한 23명의 이주민을 태우고 마리나 디 카라라(Marina di Carrara) 항구에 입항했다. 항만 당국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6명의 미성년자와 임산부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인근 카라라피에레(CarraraFiere) 전시장 내에 마련된 분류 구역으로 즉시 옮겨져 건강 검진, 신원 확인, 초기 망명 심사를 받았다. 이번 입항은 올해 1월 이후 토스카나 항구에서 네 번째 NGO 선박 입항이며, 정부가 2023년부터 람페두사에서 구조선을 분산 배치하기 시작한 이후 24번째다. 지역 당국은 구조 지역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소규모 상업 항구를 선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비판하며, 여름 관광 수요로 이미 부담이 큰 지방 자치단체 자원을 더욱 압박한다고 지적했다. 내무부는 안전한 항구를 순환 배치하는 정책이 전국적으로 수용 노력을 고르게 분산하고 남부 섬들의 만성적인 과밀 문제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선한 성인들은 토스카나 지역 수용소로 이송되었고, 보호자 없는 미성년자들은 아브루초(Abruzzo)의 전문 시설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심각한 건강 문제는 없다고 보고했으나, 일부 승객은 탈수와 연료 화상 치료를 받았다. 임산부는 마싸-카라라 병원 산부인과에서 지속적으로 관찰될 예정이다. 인권 단체들은 신속한 항구 배정을 환영하면서도, 민간 선박인 오션 바이킹이 올해만 1,300명 이상을 구조한 점을 들어 EU 차원의 수색 및 구조 임무를 촉구했다. 선박 운영사 SOS 메디테라네는 허가 대기 중 18시간 이상 지체되었고, 기상 악화가 이어졌다며 이를 ‘이탈리아의 행정 지연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관리자들은 중형 북부 항구의 지속적 사용이 이탈리아 전역에서 직원, 통역사, 물류 공급업체의 긴급 이동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의료, 급식,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비상 계약을 재검토하고, 카라라, 리보르노, 라벤나 등 2차 허브에서 연료비와 숙박비 상승을 반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