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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니아 공항, 에트나 화산재 구름 재출현으로 모든 항공편 다시 중단

9월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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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니아 공항, 에트나 화산재 구름 재출현으로 모든 항공편 다시 중단
4일 만에 두 번째로, 시칠리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이 에트나 산 북동쪽 분화구에서 4km 높이로 화산재가 분출되면서 모든 도착 및 출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 9월 29일 오전 9시 31분, 카타니아 공항 당국은 이탈리아 국립지구물리화산학연구소(INGV)가 발령한 최신 적색 항공 경보를 근거로 최소 현지 시간 오후 3시까지 즉각적인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 이는 몇 시간 전 화산재 농도가 잠시 완화되어 경보가 주황색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잠시 재개됐던 운항을 뒤집는 결정이다. 비즈니스 여행객과 여행사들은 완전히 다른 상황에 직면했다. 도착 항공편은 팔레르모, 코미소, 레조칼라브리아로 우회되었고, 출발 승객들은 항공사 확인 없이는 공항에 가지 말라는 안내를 받았다. 에트나 산의 분화는 시칠리아 상공을 자주 교란하지만, 이번 9월 분화는 섬의 컨퍼런스 및 크루즈 시즌 말기에 발생해 호텔 점유율과 기업 출장 수요가 여전히 높은 시점이라 특히 강도 높았다. 항공사들은 화산재 구름을 피해 항로를 변경하면서 추가 연료비와 승무원 스케줄 조정 비용 부담이 커졌고, 긴급 화물을 운송하는 기업들은 이미 메시나를 경유한 페리와 육상 운송으로 선적 방식을 전환했다. 여행 관리 업체들은 이번 주 내내 카타니아를 경유하는 일정에 최소 24시간의 여유 시간을 두도록 고객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EU261 보상 규정이 화산 활동과 같은 ‘비상 상황’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식사, 숙박, 우회 운항 지원은 제공되어야 한다고 안내했다. 화산재 낙진이 계속될 경우, 2021년 대규모 분화 당시 마지막으로 활용된 시고넬라 군사기지로 전세기 운항을 옮기는 비상 계획도 검토 중이다. 전 세계를 오가는 직원들에게 이번 사태는 단일 활주로를 가진 지역 허브가 자연재해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며, 이는 남유럽에서의 파견 및 프로젝트 업무 시 기업의 위험 평가에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출처: ANS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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