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의 생체 인식 출입국 시스템(EES)이 전면 가동된 지 단 3일 만에, 스페인의 주요 관문인 마드리드-바라하스 공항과 바르셀로나-엘프라트 공항에서는 비EU 국가 도착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2시간에 달하는 이민 대기 행렬이 발생하고 있다. Travel and Tour World는 디지털 등록 절차가 처음인 여행자 한 명당 최대 4분이 소요되면서 승객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EES는 수동 여권 도장 대신 얼굴 이미지와 지문을 캡처하고 체류 기간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재방문자는 등록 후 빠른 자동 출입구 이용이 가능하지만, 초기 병목 현상은 장거리 레저 수요 회복과 부활절 연휴 말기의 교통량 증가와 맞물려 발생했다. 항공사들은 탑승 전 안내문을 통해 착륙 후 철도나 국내선 연결편까지 최소 4시간의 여유를 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스페인 공항 운영사 AENA는 추가로 150명의 지상 직원을 고용하고 고정 카운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동식 등록 키오스크를 시범 운영 중이다. 내무부는 경찰관들의 초과 근무 협의를 진행 중이며, 2024년 브렉시트 전환기 도입된 가족 전용 통로와 유사한 전용 라인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비즈니스 여행 영향: 엄격한 연결 일정이 필요한 임원들은 학습 곡선 지연이 해소될 때까지 발렌시아나 말라가 같은 2차 허브를 경유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모빌리티 매니저들은 비행 후 대기 시간 증가와 회의 지연 가능성을 반영해 돌봄 의무 프로토콜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