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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주, 대학 내 H-1B 채용 제한 법안 통과 임박…미국 주 차원의 인도 인재에 대한 새로운 감시 신호

4월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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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주, 대학 내 H-1B 채용 제한 법안 통과 임박…미국 주 차원의 인도 인재에 대한 새로운 감시 신호
미국 내 숙련 비자에 관한 오랜 논쟁이 중서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이오와 주 하원 법안 2513호는 ‘외국 적대국’으로 지정된 국가 출신 H-1B 비자 소지자에게 공립 대학, 커뮤니티 칼리지 및 일부 사립 기관에서 신규 채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4월 14일 주요 상원 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영향은 인도 출신 STEM 졸업생과 연구자들에게 집중될 전망이다. 이들은 H-1B 비자 중 고등교육 분야 면제 카테고리 승인자의 약 73%를 차지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2026년 중반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 적용되며, 현재 고용된 인원은 제외되지만 인도, 중국, 러시아, 이란 등 해당 국가 출신의 신규 채용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아이오와주, 대학 내 H-1B 채용 제한 법안 통과 임박…미국 주 차원의 인도 인재에 대한 새로운 감시 신호


인도 학계는 이 법안이 아이오와 대학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농업기술, 재생에너지, 생의공학 분야의 공동 연구를 저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이들 분야는 인도 출신 박사후 연구원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도 주목해야 할 점은, 많은 교수 배우자들이 H-4 EAD(취업 허가)를 보유해 데모인스와 시더래피즈 인근의 기술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등교육 로비 단체들은 대학에 대한 H-1B 면제가 국내 노동시장이 충족하지 못하는 인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며, 아이오와 주 단독 금지는 국제 학자들이 일리노이주나 미네소타주로 이동하게 만들어 주 내 연구개발 생태계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치적 추진력은 강하다. 올해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도 유사 법안이 등장해 기업의 이전 계획을 복잡하게 만드는 지역별 규제 강화 추세를 반영한다. 이번 달 미국 입학을 고민하는 인도 학생들에게는 분명한 메시지다. 연방과 주 차원의 비자 정책을 모두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하라는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대학들은 더 높은 증빙 기준이 요구되는 O-1 ‘특출난 능력’ 비자 청원으로 전환하거나, 캐나다의 개방형 취업 허가 경로로 인재를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 어느 쪽이든 인도와 미국 중서부 간 인재 이동을 담당하는 기업의 비용과 불확실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
출처: Hindust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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