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연방평의회는 2026년 6월 14일 전국 투표에 부쳐질 스위스 인민당(SVP)의 ‘1000만 명 반대’ 국민발의안에 대한 상세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제안은 EU/EFTA 국민에 대한 정량적 제한을 재도입하고 자유 이동 협정을 종료해 스위스의 영주 인구를 1000만 명 이하로 동결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회의 의뢰로 이민국(SEM)과 주요 경제 연구소들이 참여해 작성한 80페이지 분량의 이번 보고서는, 20년간 유지된 스위스의 개방형 노동시장 모델을 급격히 전환할 경우의 위험과 잠재적 이익을 수치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제적 손실은 상당하다. 자유 이동 종료는 브뤼셀과의 6개 상호 의존적 양자 조약을 자동으로 종료시키는 ‘단두대 조항’을 발동해, 수출 중심 경제에 20년간 최대 5200억 스위스 프랑의 손실을 초래하고 연간 GDP 성장률을 0.8%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정밀 제조업부터 의료 분야까지 주요 산업은 숙련 인력 부족에 직면할 것이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감소는 연간 약 60억 스위스 프랑에 달하는 국가 연금제도(AHV/AVS) 재정 적자 확대를 불러올 전망이다. 고용주 단체들은 임금 인플레이션과 프로젝트 지연을 경고하며, 주(州) 당국은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인재 유출을 우려하고 있다.
반면 보고서는 이민 제한이 일부 구조적 문제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한다. 인구 증가 둔화는 도시 주택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2100년까지 최대 1000개 교실에 달하는 학교 신설 수요를 줄이며,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사회복지 지출도 일부 외국인 하위 집단의 복지 의존률이 높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절감 효과는 거시경제적 손실과 EU와의 조약 위반에 따른 외교적 파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기업들에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찬성표가 많을 경우 스위스의 이동성 전략이 근본적으로 바뀐다. EU 국민에 대한 취업 허가 쿼터가 다시 도입되며, 현재 제3국 쿼터와 유사한 분기별 선착순 방식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기업 인사팀은 허가 지연에 대비해 예산을 편성하고, 인력 이전 프로젝트를 인접 EU 지역으로 조정하며, 주 노동청의 규제 강화에 대응해야 한다. 정부의 이번 보고서는 유권자 정보 제공뿐 아니라 기업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담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이미 허가 지연 가능성을 직원들에게 알리고 국경 간 서비스 계약의 불가항력 조항을 재검토 중이다.
여론조사에서 유권자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동성 관리자들은 지금부터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을 준비하라는 조언을 받고 있다. 발의안이 부결되더라도 보고서의 데이터는 인력 시장이 과열된 주에서 엄격한 노동시장 심사 등 정책 조정에 활용될 수 있다. 찬성 시에는 2002년 이후 최대 규모의 스위스 이민 규정 재설계가 불가피하다. 어느 쪽이든 연방평의회의 비용-편익 분석은 투표 6주를 앞두고 글로벌 이동성 문제를 최고경영진의 위험 관리 우선순위에 올려놓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제적 손실은 상당하다. 자유 이동 종료는 브뤼셀과의 6개 상호 의존적 양자 조약을 자동으로 종료시키는 ‘단두대 조항’을 발동해, 수출 중심 경제에 20년간 최대 5200억 스위스 프랑의 손실을 초래하고 연간 GDP 성장률을 0.8%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정밀 제조업부터 의료 분야까지 주요 산업은 숙련 인력 부족에 직면할 것이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감소는 연간 약 60억 스위스 프랑에 달하는 국가 연금제도(AHV/AVS) 재정 적자 확대를 불러올 전망이다. 고용주 단체들은 임금 인플레이션과 프로젝트 지연을 경고하며, 주(州) 당국은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인재 유출을 우려하고 있다.
반면 보고서는 이민 제한이 일부 구조적 문제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한다. 인구 증가 둔화는 도시 주택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2100년까지 최대 1000개 교실에 달하는 학교 신설 수요를 줄이며,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사회복지 지출도 일부 외국인 하위 집단의 복지 의존률이 높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절감 효과는 거시경제적 손실과 EU와의 조약 위반에 따른 외교적 파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기업들에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찬성표가 많을 경우 스위스의 이동성 전략이 근본적으로 바뀐다. EU 국민에 대한 취업 허가 쿼터가 다시 도입되며, 현재 제3국 쿼터와 유사한 분기별 선착순 방식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기업 인사팀은 허가 지연에 대비해 예산을 편성하고, 인력 이전 프로젝트를 인접 EU 지역으로 조정하며, 주 노동청의 규제 강화에 대응해야 한다. 정부의 이번 보고서는 유권자 정보 제공뿐 아니라 기업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담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이미 허가 지연 가능성을 직원들에게 알리고 국경 간 서비스 계약의 불가항력 조항을 재검토 중이다.
여론조사에서 유권자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동성 관리자들은 지금부터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을 준비하라는 조언을 받고 있다. 발의안이 부결되더라도 보고서의 데이터는 인력 시장이 과열된 주에서 엄격한 노동시장 심사 등 정책 조정에 활용될 수 있다. 찬성 시에는 2002년 이후 최대 규모의 스위스 이민 규정 재설계가 불가피하다. 어느 쪽이든 연방평의회의 비용-편익 분석은 투표 6주를 앞두고 글로벌 이동성 문제를 최고경영진의 위험 관리 우선순위에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