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 당국은 6월 15일 월요일 아침부터 셰히니-메디카 육로 국경 검문소의 교통이 크게 지연될 것이라고 버스 운행사와 승객들에게 공동 경고했다. 폴란드 국세청과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가 발표한 공지에 따르면, 폴란드 측 국경에서 4개 버스 처리 차선 중 2개를 철거하고 재포장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 기간 동안에는 양방향 단일 차선만 운영되어, 시간당 통과 차량 수가 약 40대에서 12시간 교대 근무 기준 약 8대로 크게 줄어든다. 메디카는 535km에 달하는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가장 붐비는 버스 통과 지점이다. 여름 성수기 주말에는 450대 이상의 버스와 2만 5천 명 이상의 승객이 이곳을 통과하며, 이들 중 다수는 EU 내 일자리와 서부 우크라이나 집을 오가는 노동 이주자들이다. 공사는 야간 근무를 포함해도 “수주간” 계속될 예정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이번 용량 감소는 폴란드가 지난해 가을부터 육로 국경 검문을 강화한 이후 첫 대규모 휴가철 출국과 맞물린다. 운송업체들은 디젤 가격 상승과 운전자 근무 시간 제한으로 인해, 메디카에서 75km 북쪽에 위치한 코르초바-크라코베츠 또는 흐레벤네-라바루스카 경로로 우회할 경우 바르샤바-리비우 구간에 최소 2시간 이상의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화물 운송업체들은 우크라이나 측에서 버스와 트럭이 여권 심사 부스를 공유하기 때문에 운전자 동반 화물차도 지연을 겪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여행 관리 업체들은 공사 기간 동안 직원들을 철도나 리비우-바르샤바 간 LOT 항공편으로 재예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험 중개인들은 EU 규정 261호에 따른 보상은 육로 국경에는 적용되지 않아 추가 호텔비와 운전자 비용은 기업 부담임을 상기시켰다. 소규모 수출업체들에게는 이번 병목 현상이 선적 일정을 분산하고, 차량 출발 전 폴란드의 e-Cherha 가상 대기 시스템에 운전자를 등록할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시기적절한 경고다. 양국 국경 당국은 텔레그램과 granica.gov.pl 포털을 통해 매일 상황을 업데이트할 것을 약속했으나, 대기열 길이는 결국 승객 행동과 날씨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OstroV / U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