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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도난으로 브뤼헤-오스텐드 철도 운행 중단, 해안 여행객들 버스 이용 강제

7월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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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도난으로 브뤼헤-오스텐드 철도 운행 중단, 해안 여행객들 버스 이용 강제
7월 14일 이른 아침, 오스텐드 역 인근에서 도둑들이 신호 케이블을 절단해 인프라벨(Infrabel)이 브뤼헤와 오스텐드 구간의 모든 열차 운행을 양방향으로 중단했다. 벨기에 국영 철도 운영사 SNCB/NMBS는 대체 버스를 투입하고, 수리 완료 시점인 정오 직후까지 승객들에게 드 라인(De Lijn) 해안 트램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사건은 벨기에 해변 휴가철 한창인 시기에 발생해 해안으로 향하는 수백 명의 출퇴근자와 당일 여행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2026년 들어 벨기에 철도망을 괴롭히는 구리 및 신호 케이블 절도 사건 중 최신 사례로, 이로 인한 지연과 수리 비용이 약 600만 유로에 달한다. 브뤼셀과 서플랑드르 간 출퇴근 직원이 있는 기업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중 교통수단 대비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해야 한다. 해안 휴양지에서 여름 워크숍을 계획하는 회사들은 겐트나 코르트레이크를 경유하는 대체 경로를 사전에 안내하거나 성수기에는 전세 버스 운행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프라벨과 SNCB는 광섬유 케이블 교체와 실시간 케이블 변조 감지 스마트 센서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단체들은 고철 가격이 높은 한 조직 범죄 집단의 철도 관련 절도 행위가 계속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 해안 회의나 제브뤼헤 같은 물류 허브로의 출장이 잦은 기업들은 여유 시간을 늘리고 유연한 티켓 정책을 도입하는 등 출장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정상 운행은 오후 초반에 재개됐으나, 보험사들은 반복되는 사건들이 오스텐드와 제브뤼헤 항구 간 철도 화물 운송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출처: The Brussels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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