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4일, 런던 개트윅 공항의 여행 차질 우려가 완화됐다. 윌슨 제임스 소속 220명의 승객 서비스 보조원이 참여한 5일간의 두 차례 파업이 유나이트 노조에 의해 철회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동이 불편한 여행객의 탑승과 하차를 돕는 역할을 맡고 있었으며, 9월 17~21일과 23~26일 사이 파업을 계획했었다. 막판 협상 끝에 윌슨 제임스는 직원들이 이전에 거부한 인플레이션 이하 임금 제안보다 훨씬 개선된 새로운 임금안을 제시했다. 유나이트는 조합원 투표를 위해 산업 행동을 일시 중단했으며, 투표 결과는 9월 1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인력은 개트윅의 4,000명 노동자 중 소수지만, 파업이 발생할 경우 비즈니스 여행 성수기인 시기에 연쇄적인 지연이 우려됐다. 항공사들은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해 항공기 회전을 해야 하며, 민간항공청 규정상 공항은 정해진 시간 내에 지원을 보장해야 한다. 7월의 이전 파업 때는 항공기 회전 시간이 평균 7분 늘어나고 승무원이 수동 리프트 작업에 투입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개트윅을 경유하는 기업 여행 담당자들은 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정에 여유 시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조합원들이 제안을 거부하면 원래 파업 일정이 7일 전 통보로 재개될 수 있다. 항공사들은 자원봉사 직원을 대기조로 편성하고 민간 지원 업체와 협력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이번 사태는 임금 상승률을 밑도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영국 주요 공항에서 노동 불안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히드로 공항의 지상 조업 인력, 국경 수비대, 보안 검색 요원들도 연말까지 임금 협상을 앞두고 있어 이동 지원팀이 주의 깊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출처: V2 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