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사관과 브라질 내 영사관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신청자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비공개’로 설정된 경우 비자 심사가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파울루 총영사관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는 학생 비자(F/M), 임시 근로자 비자(H, L, 종교 R 비자), 언론인 비자 신청자는 DS-160 양식에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명을 기재하고 심사 완료 시까지 프로필을 공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계정을 누락할 경우 허위 진술로 간주되어 비자 거부 사유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사용자명 신고 의무는 2019년부터 있었으나, 프로필 공개 지침은 최근에 도입됐으며, 올해부터는 언론인에게도 적용된다고 영사관 직원들은 전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해 온라인상 극단적 발언으로 인한 비자 취소 사례가 잇따르면서, 디지털 흔적이 미국 안보 심사의 핵심 증거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브라질 기업들에게는 미국 파견 직원이나 연수 대상자에게 새 투명성 기준을 반드시 안내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모빌리티 담당자는 파견자의 공개 게시물을 점검하고, DS-160에 기재된 개인정보가 온라인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며, 사전에 개인정보 설정을 조정하지 않으면 심사 기간이 길어질 수 있음을 대비해야 한다. 이번 변화는 데이터 보호 문제도 심화시킨다. 기업은 미국 규정 준수와 브라질 LGPD 개인정보 보호법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내부 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인사 부서가 문서 준비 과정에서 스크린샷이나 비밀번호를 요구할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절차 관리 실패는 프로젝트 시작 지연과 기밀 유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례는 오늘날 비자 전략이 전통적 서류 작업을 넘어섰음을 상기시킨다. 소셜미디어 관리가 글로벌 모빌리티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은 미국 출국 전 체크리스트에 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출처: Janela do F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