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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전역 공항 보안 요원 파업으로 모든 출국 항공편 운항 중단

10월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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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전역 공항 보안 요원 파업으로 모든 출국 항공편 운항 중단
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벨기에 공항들이 전례 없는 마비 상태에 빠졌다. 벨기에의 주요 노동조합 연합체인 ACV/CSC, ABVV/FGTB, ACLVB/CGSLB가 항공 보안 검색 요원, 램프 수하물 처리 인력, 급유 팀의 24시간 전면 파업을 공동으로 실시했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요구되는 최소 인력 확보가 불가능해 승객 검색 라인 운영이 중단되면서 브뤼셀 공항(BRU)과 브뤼셀 남부 샤를루아 공항(CRL)은 예정된 모든 출발 항공편을 전면 취소했고, 약 45,000명의 출국 여행객이 영향을 받았다. 리에주, 오스텐드-브뤼헤, 앤트워프 등 지역 허브 공항들도 같은 조치를 취했으며, 도착 항공편은 릴, 쾰른, 뒤셀도르프, 암스테르담 스키폴,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일부 우회 운항했다.

이번 분쟁은 인플레이션 연동 임금, 24시간 7일 근무 인력 비율, 보안 인력의 병가 보호를 둘러싼 전국 단체교섭이 교착 상태에 빠진 데서 비롯됐다. 노조 측은 지상 직원 임금이 벨기에 생활비 지수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2024년 이후 구매력이 7% 감소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공항 운영 측은 에너지 비용과 팬데믹 시기 부채로 인해 수익성이 압박받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연방 공공 서비스 고용부가 중재한 협상은 일요일 늦게 결렬되었고, 이에 따라 파업 통보가 발효됐다.

벨기에 전역 공항 보안 요원 파업으로 모든 출국 항공편 운항 중단


중앙유럽여름시간(CEST) 기준 오전 6시부터 연방 경찰은 출발 승객의 터미널 출입을 봉쇄하며, 여행객들에게 고속철도 재예약이나 경로 변경을 권고했다. 항공사들은 유럽 규정 EC 261/2004의 ‘돌봄 의무’ 조항을 적용해 브뤼셀 항공, 라이언에어, 루프트한자,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KLM이 10월 26일까지 무료 재예약 또는 전액 환불을 제공했다. 유로스타, TGV inOui, 도이체반은 브뤼셀-런던-파리-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추가 객차를 투입해 대체 교통 수요를 흡수했다.

비즈니스 여행 관리자들은 이동 정책을 긴급히 업데이트했으며, 베넬룩스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들은 출장자들에게 암스테르담이나 뒤셀도르프 경유 출국과 기내 반입 수하물만 휴대할 것을 지시했다. 램프 직원이 체크인 수하물을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물류 업체들은 BRU 화물 구역에서 야간 화물기 운항을 계속 유지하며, 이번 파업이 승객 운송에만 국한된 점을 부각시켰다.

파업은 24시간으로 제한됐지만, 임금 연동 합의 실패 시 만성적인 파업이 만성절 연휴 기간 동안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고용주들은 추가 셍겐 비자 일수 확보, 유연한 철도-항공 경로 설정, EU261 예산 비축 등 비상 대응책을 향후 출장 일정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출처: Passage 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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