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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조종사들, 교섭 지연에 1월 파업 투표 실시 발표

12월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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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조종사들, 교섭 지연에 1월 파업 투표 실시 발표
러시아 뉴스통신사 AK&M은 12월 29일 핀란드 항공 조종사 협회(SLL)가 핀에어와의 단체협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경우 1월 9일과 13일에 각각 24시간 파업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비록 파업이 24시간 이내에 발생하지는 않지만, 공식 통보로 인해 글로벌 모빌리티 팀들은 즉각적인 비상 대응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 분쟁은 9월 30일 만료된 기존 협약 이후 임금 체계와 근무 스케줄 규칙을 둘러싸고 있다. SLL은 항공사가 제시한 인플레이션 연동 임금 인상이 2025년 초 객실 승무원과 지상 직원에게 지급된 인상분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핀에어는 팬데믹 이후 구조조정 계획을 계속 추진 중이라며, 임금 인상은 생산성 향상으로 상쇄되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핀에어 조종사들, 교섭 지연에 1월 파업 투표 실시 발표


파업이 실제로 진행될 경우, 핀에어는 아시아 및 북유럽 내 주요 비즈니스 노선을 포함해 최대 3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어 약 33,000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다국적 기업들이 동아시아 진출 허브로 활용하는 헬싱키-반타 공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또한 핀에어의 단거리 노선이 장거리 출발편과 연결되기 때문에, 원월드 제휴 항공사와 연결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환승 지연이나 연결 실패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핀에어는 1월 5일까지 수정된 운항 스케줄을 발표하고, 무료 재예약 또는 환불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담당자들은 1월 8일부터 14일 사이 헬싱키를 경유하는 직원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스칸디나비아 항공이나 루프트한자를 통한 대체 경로를 확보하며,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될 전세기 운항으로 인해 지상 조업 능력이 과부하될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

핀란드 노동법상 파업 48시간 전까지는 중재가 가능하지만, 2019년 12월과 2023년 2월에 있었던 유사한 조종사 파업은 출발 직전까지도 가까스로 회피된 사례가 있어 긴장감이 높다. 시간에 민감한 화물을 운송하는 기업들도 화물칸 수용 능력 부족에 대비해야 한다.
출처: AK&M News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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