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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링거스, 맨체스터 장거리 노선 전면 종료…모든 운항을 더블린 경유로 전환

1월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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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링거스, 맨체스터 장거리 노선 전면 종료…모든 운항을 더블린 경유로 전환
에어링거스는 2021년에 개설한 맨체스터 공항의 장거리 노선을 전면 중단하고, 해당 기지를 폐쇄하며 운항을 더블린 허브로 전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2026년 2월 23일부터 뉴욕 JFK행 일일 운항이 중단되며, 이어 3월 31일에는 올랜도와 바베이도스 노선도 종료된다. 항공사는 4월과 5월에 (양국 승인 조건 하에) 휴가 예약을 위해 더블린-바베이도스 단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나, 그 외 승객들에게는 전액 환불 또는 더블린 경유 무료 재예약을 제공한다.

경영진은 이번 폐쇄 결정이 18개월간의 검토 결과, 영국 지점의 운영 수익률이 아일랜드 기반의 광동체 항공기 대비 두 자릿수 퍼센트포인트 차이로 뒤처진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링거스 CEO 린 엠블턴은 높은 인건비와 맨체스터에서의 약한 연결 수요가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A330과 A321LR 항공기를 더블린에 집중 배치함으로써 항공기 활용도를 높이고, 미국 세관 사전 통관과 30개 유럽 도시 연결을 제공하는 ‘더블린 허브’ 모델을 통해 연결 승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링거스, 맨체스터 장거리 노선 전면 종료…모든 운항을 더블린 경유로 전환


이번 결정은 약 200명의 직원(기내 승무원 130명, 지상 직원 70명)에 영향을 미치며, 이들에게는 아일랜드 재배치 또는 자발적 퇴직이 제안되었다. 노동조합 유나이트는 이를 ‘경제적 파괴 행위’라 비판하며 산업 행동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에어링거스는 영국 해고법에 따른 30일간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폐쇄는 2019년 토마스 쿡 붕괴 이후 맨체스터 공항이 북미 노선 강화를 위해 에어링거스를 활용해온 전략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아일랜드 기업들에는 북잉글랜드 직원들의 직항 옵션이 줄어드는 반면, 더블린에서의 대서양 횟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여행 담당자들은 4월 1일 이후 예약 시 자동으로 더블린 또는 히드로 경유로 변경되도록 예약 시스템을 점검하고, 출입국 사전 통관이 더블린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안내해야 한다. 인사팀은 직원 이동 시 에어링거스가 맨체스터-더블린 단거리 노선을 유지해 주말 통근이 가능하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중기적으로는 이번에 해제된 항공기가 더블린-롤리-더럼 노선 신설과 보스턴 노선 추가 운항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린 수요가 공급을 계속 초과할 경우, 항공사는 2027~28년 예정된 광동체 항공기 도입을 앞당겨 아일랜드를 단일 장거리 기지로 확고히 할 가능성도 있다.
출처: Irish 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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