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4월 14일, 베르디 노조가 뮌헨 공공교통 운영사 MVG를 상대로 24시간 경고 파업을 벌여 도시의 지하철(U-Bahn), 트램, 대부분의 버스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다. 도이체반(DB)의 교외 철도망인 S-Bahn은 계속 운행 중이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대체 교통수단에 승객이 몰리면서 혼잡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파업은 공공부문 임금 협상의 일환으로, 루프트한자 조종사들의 파업과 겹쳐 뮌헨 공항을 경유하는 여행객들의 이동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DB는 공항으로 향하는 승객들이 남아 있는 S1, S8 노선에 몰리면서 주요 역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공항 연결선 공사로 이미 운행 중인 대체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주들은 뮌헨에서 당일 회의가 지연될 위험이 있어 원격 근무로 전환하거나 전세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에른 외국인청에서 비자 신청을 위해 단기 체류자가 방문할 경우, 이동 시간을 1시간 더 여유 있게 잡을 것을 권고한다. 파업은 4월 15일 오전 3시에 종료되지만, 베르디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경우 추가 행동을 예고했다. 시 당국은 하루 전체 파업으로 지역 경제가 약 700만 유로의 생산성 손실을 입는 것으로 추산한다. 이동 관리자는 MVGO 앱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택시 요금 할증에 대비해야 하며, 출근 시간대 라이드셰어 요금은 180% 급등했다. 더 넓은 맥락에서 이번 교통 파업의 증가는 독일이 새로운 숙련 이민법 아래 외국 인재 유치에 나서는 시점에 도시 이동성 생태계의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마지막 구간 교통 수단 확보가 해외 인력의 만족도를 유지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
출처: news.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