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6월 18일 목요일, 프랑스에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여름철 첫 대규모 공항 파업을 맞닥뜨렸다. 오전 4시부터 샤를드골(CDG), 오를리(ORY), 르부르제(LBG) 공항의 수하물 처리 직원, 램프 요원, 보안 검색원, 소매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 연합이 ‘경찰 발급 보안 구역 출입증의 임의적 강화’에 항의하며 작업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이른 아침 출발 항공편은 최대 70분 지연되었고, 수하물 및 항공기 회전 팀이 피크 시간대의 업무량을 감당하지 못했다. 항공 교통 관제사, 조종사, 객실 승무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지상 인력 부족은 곧 항공편 일정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에어프랑스는 중거리 노선 9편을 취소했고, 이지젯, 델타, 에미레이트 항공은 연속 지연 공지를 발표했다. 파리 공항 그룹(ADP)은 항공사에 대형기 위치 이동 항공편을 우회하거나 추가 기내식을 싣도록 요청하며 터미널 혼잡 완화를 위해 장거리 출발 최소 3시간 전에 도착할 것을 권고했다. CDG를 경유하는 임원들의 글로벌 모빌리티 팀은 비셴겐 연결편에서 출입국 심사와 2차 보안 검색 대기열이 가장 길었다고 전했다. 단일 예약번호(PNR)로 연결되는 여행객은 대체 항공편을 제공받았으나, 별도 티켓을 가진 여행객은 항공편을 놓치거나 숙박을 해야 했다. AirHelp의 지연 추적기에 따르면 CDG의 정시 운항률은 6월 평균 72%에서 41%로 급락했다. 이번 파업은 보안 구역 출입증의 배경 조사 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출입증 정지 사유를 확대하는 초안 행정 명령에 반발한 것이다. 노조는 이 조치로 기존 출입증의 최대 15%가 회수되어 수천 명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무부와의 협상은 6월 24일 예정되어 있으며, 진전이 없을 경우 노조는 7월 1일부터 72시간 파업을 예고했다. 이는 프랑스 학교 방학 첫 주말과 겹친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에게 이번 사태가 주는 교훈은 명확하다. 여름 성수기 동안 파리를 잠재적 병목 지점으로 인식하고, 불가피한 여행 시 연결 시간을 넉넉히 잡고, 기내 반입 수하물만 이용하도록 권장하며, 프랑스 법에 따라 최소 5일 전에 공지되는 노조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 또한 CDG 화물 구역을 통한 긴급 화물 운송 기업은 산업 행동이 확대될 경우 암스테르담이나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대체 경로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