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항공은 7월 9일, 7월 11일 예정된 모든 타이베이 노선(HX252/253, HX254/255, HX260/261, HX282/283) 운항 취소와 7월 10일 오키나와 노선(HX676/679) 운항 중단을 상세히 공지했다. 또한, 두 편의 오키나와 노선은 승무원 근무 시간 제한을 준수하기 위해 7월 11일로 재조정되었으며, 새로운 ‘D-접미사’ 번호가 부여되었다. 항공사는 슈퍼 태풍 바비를 ‘카테고리 5급 괴물 태풍’으로 분류하며 최대 풍속 180마일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7월 8일 이전 발권된 항공권에 대해서는 단체 및 기업 요금을 포함해 재예약, 경로 변경, 환불 시 전액 수수료 면제가 적용된다. 승객은 특별 발권 처리 포털을 통해 요청해야 하며, 여행사를 통한 거래는 대리점의 처리가 필요하다. 운영 측면에서는 홍콩항공이 홍콩국제공항의 계류 공간 확보와 강풍 피해 방지를 위해 에어버스 A330 항공기 2대를 방콕으로 임시 이동시켰다. 또한, 지상 조업 파트너인 HAS와 협력해 악천후 도래 전 신선식품 및 생물 화물의 우선 하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운항 차질은 주말 레저 여행객 수십 명과 홍콩항공의 정오 타이베이 출발편을 선호하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승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인사팀은 타 항공사와 달리 홍콩항공은 환불 신청을 7일 이내에 해야 하며, 이를 넘기면 항공권이 ‘사용 완료’로 간주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번 조치가 홍콩 항공사들이 이번 시즌 더욱 선제적이고 전면적인 운항 취소를 선택하며, 항공기와 승무원의 위치 불일치를 초래하는 ‘비행 후 우회’ 전략을 지양하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