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골 항공은 A Tarde 신문의 'Nas Nuvens' 칼럼과의 인터뷰에서 2027년 2월부터 살바도르(SSA)와 부에노스아이레스(AEP) 간 자사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살바도르에서 아라카주, 페트롤리나, 캄피나 그란데, 포르투 세구로, 쿠리치바, 포르투 알레그레로 가는 노선도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항공사는 12개월 만에 두 배로 오른 항공유(QAV) 가격 상승을 운항 축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으나, 이 결정은 바히아 지역 항공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해당 지역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69%에서 74% 사이였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노선은 2026년에 85%를 넘겼기 때문이다. 골 항공은 국제선 승객을 파트너사인 아에로리네아스 아르헨티나스의 코드쉐어 네트워크로 전환해 아르헨티나 시장과의 연결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로써 살바도르 공항은 브라질 항공사가 운영하는 마지막 정기 국제선 서비스를 잃게 되어, 북동부 허브로서의 기업 행사 및 인센티브 관광 매력도가 감소할 전망이다. 브라질 여행사 협회(ABAV-BA)에 따르면, SSA-AEP 직항편에 의존하던 학회 및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상파울루나 리우에서의 추가 숙박으로 인해 참가 비용이 최대 18%까지 상승할 수 있다. 국내선 시장에서는 골 항공의 철수로 라탐과 아줄 항공이 북동부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기회를 맞았다. ANAC 관계자에 따르면 두 항공사 모두 2027년 살바도르 공항 슬롯 추가를 신청한 상태다. 단골 승객들은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지역적 가치 하락에 주의해야 하는데, 보너스 티켓 이용 시 연결편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바히아에 본사를 둔 기업들은 출발지와 도착지의 유연성을 높이고, 연료 할증료 조항을 포함하는 등 운송 계약을 재협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 정부는 신규 운항 유치를 위해 항공유에 대한 ICMS 세금 감면을 추가로 검토 중이나, 단기 인센티브를 위한 재정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 A Tar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