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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공항, 생체 인식 EES 오류로 3시간 대기 행렬 발생

12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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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공항, 생체 인식 EES 오류로 3시간 대기 행렬 발생
크리스마스 주간, 바츨라프 하벨 공항 프라하에서 국제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2월 19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EU의 새로운 자동 출입국 시스템(EES)이 거의 두 시간 동안 멈추면서 지문과 얼굴 인식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체코 외국인 경찰은 수동 심사로 전환했고, 비EU 국가 승객들의 여권 심사 시간이 평소 30~40분에서 최대 3시간까지 늘어났다. 에티하드 항공의 아부다비행과 대한항공의 서울행 장거리 항공편 두 편은 연결편을 보호하기 위해 출발이 지연됐고, 단거리 항공편 수십 편은 환승객들이 보안 검색을 제때 통과하지 못해 빈 좌석을 안고 출발했다.

공항 측은 EU 계약업체가 제공한 결함 있는 야간 소프트웨어 패치가 원인이라며, 1월 중순까지 임시 ‘국경 지원 인력’ 60명을 채용하고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 20대를 추가 설치해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프라하 공항이 2025년에 1,480만 명의 승객을 처리했으며 내년에는 1,5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는데, 이 목표가 EES 시스템의 안정성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프라하 공항, 생체 인식 EES 오류로 3시간 대기 행렬 발생


이번 사태는 솅겐 지역 전역에서 제기되는 우려와 맞물려 있다. 국제공항협의회(ACI)는 생체인식 시스템 초기 문제로 인해 여러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 시간이 최대 70%까지 늘어나고 있으며, 대기줄이 보안 구역까지 밀려날 경우 안전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체코 내무부는 2026년 4월 10일 EU 전역에서 EES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며 일정에 차질이 없다고 자신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장 성수기에는 추가 문제 발생 가능성을 인정했다.

기업의 출입국 관리팀에는 즉각적인 영향이 미친다. 직원들에게는 출발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 프라하나 비엔나를 통한 촉박한 환승을 피할 것, 지연 시 재경로 설정을 대비해 여행 일정표를 종이로도 지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솅겐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직원들에게는 EES가 비EU 국적자의 ‘90/180일 체류 허용 기간’을 자동 계산하고 초과 체류 시 즉시 벌금이나 다년간 입국 금지 조치를 부과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프라하 공항의 대응책인 인력 보강과 키오스크 추가 설치가 비슷한 문제를 겪는 다른 지역 공항들의 벤치마크가 될 전망이다. 만약 이 조치들이 효과를 거둔다면 중부 유럽 전역에 적용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비즈니스 여행 계획자들은 기술 안정화 시점까지 연결편을 뮌헨이나 프랑크푸르트로 전환해야 할 수도 있다.
출처: VisaHQ Global Mobilit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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