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이 3년간 추진해온 외국인 인력 재건 사업이 상징적인 이정표를 넘어섰다. 2026년 3월 2일 기자회견에서 노동복지부 장관 크리스 선은 팬데믹 이후 270,300명의 해외 전문가들이 홍콩에서 거주 및 근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약 10만 명은 고소득 임원과 세계 200대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 인재 패스 제도’를 통해 입국했으며, 나머지는 일반 취업, 우수 인재, 기타 전문 비자를 취득했다. 정부는 이 성과를 알리기 위해 3월 17일부터 29일까지 ‘글로벌 인재 서밋 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며, 노벨상 수상자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와 맥킨지, 베이징대, HSBC의 고위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7,000명의 현장 참석자와 13만 명의 온라인 참가자를 예상하며, 위성 채용 박람회와 북미 및 동남아시아 로드쇼도 포함된다. 홍콩의 안전성, 법적 안정성, 중국 본토 시장과의 근접성이 도시의 매력을 되살린 요인으로 꼽히지만, 2년간 비자 수수료 면제, 가족 사무소에 대한 세제 혜택, 신속한 가족 비자 발급 등 적극적인 정책이 균형을 맞췄다는 평가다. 2024년 가족과 함께 상하이에서 이주한 데이터 센터 임원 토니 저우는 홍콩의 이중언어 교육과 배우자 취업 허가의 용이성에 끌렸다고 전했다. 다국적 기업들은 이 숫자가 현지 인재 풀 확대와 지역 역할 충원 지연 감소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인사 이동팀은 주거 수당과 교육 보조금이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으며, 유입 수요가 주요 지역 임대료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인사 담당자들은 이번 서밋이 영주권 취득 경로 완화 등 구체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져 도시의 매력을 더욱 공고히 할지 주목하고 있다. 인사 참고 사항: 최고 인재 패스 승인자는 비자를 6개월 이내에 활성화해야 하며, 이 기간을 놓치면 새로 신청해야 하므로, 파견 계획자는 시작일을 조기에 조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