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에어는 2026년 유럽 노선에서 약 300만 좌석을 감축할 것이라고 확인했으며, 이로 인해 아일랜드가 특히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어제 제출된 일정에 따르면, 더블린 노선만 약 4,500편의 항공편이 사라지며 이는 최대 80만 좌석에 해당한다. 코크와 벨파스트 공항에서는 일부 노선이 완전히 폐지된다. 더블린에서는 정부가 최소한 내년 여름까지 공항 이용객 수를 3,200만 명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히면서, 항공사는 성장 계획을 동결했다. 당초 발표된 10% 확장 대신, 좌석 수는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코크는 한 대의 항공기가 섀넌으로 이전하면서 로마, 그단스크, 포즈난 노선이 사라지고, 벨파스트는 카우나스 노선이 종료된다. 더블린-팔랑가(리투아니아)와 더블린-로드즈(프랑스) 노선도 폐지된다. 경영진은 공항 이용료 인상, 항공세 증가, 그리고 ‘인위적인’ 용량 제한이 중소 도시 노선의 경제성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한다. 반면 정부와 공항 당국은 항공사가 취소를 빌미로 더 유리한 상업 조건을 얻으려 한다고 주장한다. 어쨌든 이번 조치는 아일랜드 관광 및 수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저비용 화물 운송과 대면 영업에 의존하는 중소기업 수출업체들은 선택지가 줄어들고, 해당 유럽 도시에서 들어오는 관광객 수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여름 일정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 4월 27일 이전에 발권된 티켓은 유효하지 않을 수 있으며, 라이언에어는 제한된 기간 동안 무료 재예약 또는 환불을 제공한다. 안전 관리팀은 더블린, 코크, 벨파스트에서 연결편을 이용하는 여행자 일정에 대해 점검할 것을 권고한다. 연결편 지연 시 호텔 및 재예약 비용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사인 에어링구스와 이지젯은 아직 대체 좌석 수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분석가들은 더블린-베를린 등 수익성이 높은 노선에서 운항 횟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장기적으로 이번 분쟁은 국가 항공 전략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업계 단체들은 이번 감축이 더블린 제3터미널 건설과 승객 수 제한에 대한 규제 확실성을 신속히 확보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강조한다. 특히 기술 및 제약 분야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들은 항공 연결성이 투자 결정의 핵심 요소인 만큼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출처: Extra.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