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노동청은 5월 12일 발표에서 4월 말 기준 전국 실업률이 4.9%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며 2026년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인 건수는 94,483건으로 3월 대비 약 3% 증가했으며, 이는 건설업, 숙박업, 자동차 공급망 등 계절적 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해외 인력이나 국경을 넘나드는 인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용주들에게는 국내 인재 풀이 좁아지고 전문 인력 채용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을 의미한다. IT, 엔지니어링, 의료 등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하는 업종은 특히 독일의 확대된 기술 비자 제도가 체코 내 전문가들을 서쪽으로 유인하면서 이중언어 구직자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주 지원 업체들은 정부가 최근 처리 기간을 60일로 단축한 점을 들어 단일 허가 신청을 가능한 한 신속히 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HR 담당자들은 현재 준비 중인 이주법안을 주시해야 하는데, 실업률이 더 하락할 경우 쿼터제가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인력 시장이 타이트해지면서 프라하, 브르노, 오스트라바 지역의 급여 기준과 주거 수당이 상승할 수 있어 2026년 하반기 파견 예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