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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급 인재 국제 이동성 12% 감소로 AI 인재 확보 경쟁에서 뒤처져

6월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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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급 인재 국제 이동성 12% 감소로 AI 인재 확보 경쟁에서 뒤처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2026년 6월 16일 발표한 최신 분기별 ‘최고 인재 추적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고숙련 인재들의 국경 간 이동이 370만 명에서 330만 명으로 11.6% 감소했다. 특히 STEM, 인공지능(AI), 박사급 연구 인재의 이동 감소가 두드러졌다. 영국은 전체 고숙련 인재, AI 및 연구 인재 부문에서 여전히 상위 3대 목적지에 들지만, 모든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랍에미리트(UAE), 프랑스, 스페인은 점유율을 확대했으며, UAE는 전체 고숙련 인재와 AI 전문가 부문에서 영국을 빠르게 추격 중이다. BCG 분석가들은 AI 전문 인력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시점에 이러한 점유율 감소가 심각한 문제라고 경고했다. BCG는 인재 유입이 기술 리더십과 직결된다며, AI 인재를 많이 유치하는 국가는 해당 기술 분야에서 선도할 가능성이 17배 높다고 밝혔다. 기업 입장에서는 국제적으로 이동 가능한 고위급 인재를 더 많이 영입할수록 주주가치가 연간 1%포인트 추가 상승하는 상관관계가 있다. 따라서 영국 기업들은 글로벌 인재 공급 감소와 경쟁국들의 공격적인 인재 유치 정책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BCG는 정부와 다국적 기업이 국내 인재 역량 강화, 자동화, 그리고 무엇보다 이민 정책 개혁이라는 ‘인재 삼위일체’를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영국의 경우, 엄격한 영어 능력 기준 강화, 높은 임금 기준, 일부 비자 경로 제한 등 예정된 정책 변경을 재검토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인재 유입이 더욱 위축될 위험이 있다. 기업들은 핵심 인재 확보 경로를 점검하고, 원격 근무 중심 채용 풀을 확대하며, 글로벌 이동성 정책을 원활하게 유지해야 한다. 실질적 방안으로는 우선순위 직무에 대한 입국 심사 절차 가속화, 디지털 근로 권한 확인 도구 활용으로 온보딩 시간 단축, 증가하는 주거 및 교육비를 지원하는 이주 패키지 제공 등이 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조직은 더 민첩한 이동성 생태계를 갖춘 지역에 프로젝트, 투자, 혁신 역량을 빼앗길 위험이 크다.
출처: Boston Consulting Group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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