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은 역사상 가장 분주한 7월 4일 연휴 기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 항공국은 7월 1일부터 6일까지 195만 명의 승객이 오갈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작년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목요일에만 85,000명의 여행객을 검사할 예정이며, TSA는 전국적으로 6일간 1,870만 건의 보안 검색을 예측하고 있다. 이번 급증은 88억 달러 규모의 현대화 프로젝트인 ORDNext의 다음 공사 단계와 맞물려 있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된 터미널 2를 글로벌 터미널로 교체하고 두 개의 위성 터미널을 신설하는 계획이다. 이번 주 시는 19개 게이트가 들어설 콘코스 D 공사 비용을 14억 5,500만 달러로 확정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7월 중순까지 크레인이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중장비 작업은 활주로에서 떨어진 곳에서 진행되지만, 하부 도로의 차선 변경과 임시 게이트 변경으로 인해 촉박한 일정의 환승객들은 연결이 다소 복잡해질 전망이다. 시카고로 직원 이동이나 환승객 경로를 관리하는 담당자들은 여유 있는 환승 시간을 확보하고 공사 관련 안내를 철저히 전달할 것을 권고한다. 오헤어의 무인 셔틀(ATS)은 정상 운행 중이나 7월 2일과 3일 밤에는 연결 작업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며, 이 기간 동안 셔틀 버스가 대체 운행되어 최대 25분의 추가 소요가 예상된다. 이번 기록적인 여행객 수 증가는 AAA가 예측한 7월 연휴 기간 7,220만 명의 미국인이 50마일 이상 이동할 것이라는 전국적 추세와도 일치한다. 올여름 초 FAA의 슬롯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오헤어의 활주로 사용량은 2025년 대비 12%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항공료가 전년 대비 6% 상승했음에도 기업과 여가 여행 수요가 견고함을 보여준다. 앞으로 항공사들은 공사 예산 준수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예산 초과 시 착륙료 인상으로 이어져 2027~28년 항공 요금 상승을 초래할 수 있어, 향후 수년간 이동성 예산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출처: Axios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