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동방항공은 7월 16일 상하이 푸동과 트빌리시를 잇는 주 3회 정기편을 개설하며, 조지아 수도에 A330 항공기를 착륙시켰다. 이 자리에는 이라클리 코바키제 총리와 중국 대사가 참석해 물대포 환영과 축사를 진행했다. 이번 노선은 중국 본토와 조지아를 직접 연결하는 첫 항로로, 기존 이스탄불이나 도하를 경유하던 시간을 5시간 단축했다. 운항은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이루어지며, 푸동 출발은 오후 7시 20분, 트빌리시 도착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1시 10분이다. 귀국편은 오전 3시 10분 출발해 상하이에 오후 3시에 도착한다. 이 일정은 중국동방항공의 국내선과 연계되어 당일 내 40개 중국 도시로 환승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흑해 항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국 엔지니어링 기업과 조지아 와인 산업에 관심 있는 농업기술 투자자들에게는 직항 노선이 비용과 비자 문제를 크게 줄여준다. 조지아는 중국인에게 3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며, 이전에는 중국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걸프 지역을 경유하는 복잡한 여정을 거쳐야 했다. 화물 운송업계도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출발편에는 고가 전자제품을 남캅카스 지역으로 운송할 수 있고, 귀국편에는 조지아산 와인, 견과류, 미네랄워터가 상하이 식음료 공급망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지아 민간항공국은 운항이 일일 편수로 확대되면 연간 양방향 승객 수가 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