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에서 두 번째로 분주한 공항인 브뤼셀 사우스 샤를루아 공항(BSCA)이 심각한 운영 압박 속에 한 주를 시작하고 있다. 2026년 9월 21일 월요일에 예정된 34편의 상업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추가로 21편은 낮 시간대로 조정되었다고 BSCA가 일요일 저녁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는 국영 항공 관제 서비스인 스카이즈(Skeyes)에서 진행 중인 항공 관제사 파업 때문으로, 9월 16일부터 연간 1만 유로 야간 근무 수당 협상이 결렬되면서 시작되었다. 관제사들은 매일 밤 22시부터 다음 날 8시까지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저비용 항공사인 라이언에어, 위즈에어, 투이플라이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들 항공사는 늦은 저녁과 이른 아침 시간대 운항을 통해 항공기 가동률을 높여왔기 때문이다. 첫 파업 이후 BSCA는 9월 스케줄의 약 11%에 해당하는 160여 편의 항공편이 이미 취소되었고, 약 27,000명의 승객 여정이 영향을 받았다고 추산했다. 항공사들은 각기 다른 대응책을 내놓았다. 라이언에어는 일부 노선을 브뤼셀 공항(BRU)과 아인트호벤(EIN)으로 우회시키고, 무료 재예약 및 환불을 제공하고 있다. 위즈에어는 낮 시간대에 샤를루아 공항 운영을 집중시키며 가능한 한 수용력을 늘리고 있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유럽 내 조기 미팅 일정과 대형 허브 공항에서의 장거리 연결편 지연 등 연쇄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일요일 스카이즈 경영진은 관제사 1인당 1만 유로의 구조적 수당과 2028년 샤를루아 디지털 원격 관제탑 완전 인증 시까지 점진적 보너스를 포함한 수정안을 제시했다. 노조 대표들은 회원들과 협의하겠지만, 투표에서 제안이 거부될 경우 10월 10일까지 단계적 야간 파업이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샤를루아를 비용 효율적인 엔지니어 및 프로젝트 팀 방문 관문으로 활용하는 다국적 기업들은 이제 비상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출장 담당자들은 21시부터 09시 30분 사이 출발 또는 도착하는 항공편 예약을 피하고, 지상 교통 여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며, 항공사 공지사항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항공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기지로 항공기를 임시 이전해 겨울 스케줄의 운항 능력이 줄어들 위험도 현실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