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9월 28일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11건의 결항이 발생하고, 그 전 7일간 총 70건의 결항이 기록되면서 또다시 불안한 한 주를 맞이했다. 항공 분석 사이트 WhichTerminal의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보스턴, 뉴어크, 방콕으로 가는 장거리 노선과 던디, 글래스고로 향하는 국내선이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여름 휴가로 인한 승무원 부족, 서유럽 상공의 항공 교통 통제 제한, 초가을 독감으로 인한 지상 조업 인력 결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결항 건수는 히드로 공항 일일 스케줄의 2% 미만이지만, 대서양 횡단 주요 시간대에 집중돼 연결 항공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기업의 출장 담당팀은 유연한 티켓 정책을 유지하고, 일정이 허락된다면 맨체스터나 에든버러 같은 지역 허브를 경유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권고한다. 터미널 5의 슈퍼 프라이어리티 출입국 심사 이용자들은 국경 수비대 대기 시간이 20분 이내로 짧아, 문제는 정부 통제보다는 항공사 운영에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영국 항공 규정 UK261에 따라 결항 승객은 재예약, 식사 제공, 최대 520파운드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출장 담당자들은 지연 시간과 사유에 대한 증빙을 반드시 수집하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해야 한다. 항공사들은 종종 결항 사유를 ‘비상 상황’으로 초기 보고하는데, 이는 검증 과정에서 인정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 산업 파업 투표와 불안정한 기상 상황이 다가오면서, 전문가들은 히드로 공항의 정시 운항률이 4분기 들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대서양 횡단 출장 비중이 높은 기업은 여행 위험 평가를 재검토하고, 중요한 회의나 프로젝트 시작일에 여유 일정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WhichTerm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