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공부 장관 피유시 고얄은 워싱턴에 더 많은 H-1B 비자를 요청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H-1B 비자가 더 늘어나지 않는 것이 인도 경제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미국이 주요 IT 기업들에 대해 PERM 동결 조치를 내린 직후, 트럼프 행정부가 H-1B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면밀히 검토하는 가운데 나왔다. 고얄 장관은 인도가 이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시설, 벤처 자금, 소비자 규모를 갖추고 있어,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해외로 이주하기보다 국내에서 유니콘 기업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급증하는 인도계 억만장자 수를 “잃어버린 기회”의 증거로 지적했다. 장관의 입장은 대규모 디지털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UPI, ONDC, India Stack)와 반도체, AI, 국방 제조 투자 인센티브를 결합한 정부의 ‘두뇌 유치(brain-gain)’ 전략과 일치한다. 업계 반응은 엇갈린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국내 인재 풀 확대를 환영하는 반면,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이동성 담당자들은 인도 직원의 미국 고객사 파견에 마찰이 생길 것을 우려한다. NASSCOM은 디지털 서비스 양자 무역이 여전히 단기 인력 이동에 의존한다며, 미국 전문가 방문을 위한 인도형 O-1 비자와 같은 “균형 잡힌 경로”를 촉구했다. 글로벌 고용주들에게 핵심 메시지는 정책 예측 가능성이다. 뉴델리는 추가 H-1B 쿼터를 위해 워싱턴에 로비할 가능성이 낮으며, 대신 인도로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유치에 집중할 전망이다. 미국 고객사 파견을 위해 인도 엔지니어를 순환 배치하는 기업들은 강화된 미국 심사 기준에 맞춰 프로젝트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 파견 직원들을 위한 조언: 미국 영주권 취득 경로가 불확실해졌다면 캐나다의 글로벌 탤런트 스트림이나 호주의 신규 수요 기술 비자를 고려해보라. 두 비자 모두 2~3년 내 고용주 후원 영주권을 제공하며, 인도의 STEM 학위를 인정한다.
출처: Hindust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