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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시스, 미국 PERM 중단 영향 축소…인도 IT업계 현지 채용 전환으로 충격 완화

10월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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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시스, 미국 PERM 중단 영향 축소…인도 IT업계 현지 채용 전환으로 충격 완화
인도 2위 IT 서비스 수출업체인 인포시스(Infosys Ltd.)는 10월 11일 미국 노동부가 자사와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위프로, HCL테크, 코그니전트,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캡제미니 등 7개 주요 IT 기업을 영구노동인증(PERM) 프로그램 신규 신청에서 정지한 결정이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PERM 프로그램은 미국 영주권을 희망하는 외국인 직원, 주로 H-1B 비자 소지자를 후원하려는 고용주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첫 단계다. 10월 8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부통령 J.D. 밴스는 이들 기업이 미국 노동자들을 저해하기 위해 시스템을 악용했다고 비판했다. 현재 이 8개 기업의 모든 신규 및 대기 중인 PERM 신청은 추가 통보 시까지 동결된 상태다. 인포시스는 최근 2개 회계연도 동안 미국 내 현지 채용에 집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PERM 신청을 매년 10건 미만으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인도 IT 산업 단체인 나스콤(Nasscom)도 인도 IT 기업이 2025~26 회계연도에 발급된 117,849건의 PERM 인증 중 2% 미만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는 대부분 인도 IT 전문가들이 EB-1C, 국가이익면제(NIW) 등 다른 경로를 이용하거나 고객사 급여로 전환 후 영주권을 취득하는 추세임을 시사한다. ICICI 시큐리티즈와 HFS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는 매출보다 인재 유지에 더 큰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PERM 신청이 보류된 인도 직원들은 불확실성이 6~12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귀국하거나 캐나다, 서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인포시스가 미국 내 직원 중 40%를 현지인으로 채용하는 등 이미 현지 인력 확보에 집중해온 만큼 단기적인 업무 차질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기업의 글로벌 인사 담당자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근무지 다변화와 영주권 처리 기간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미국 내 인도 파견 직원이 있는 기업들은 H-1B 비자 연장 준비, 가능 시 L-1B 또는 L-1A 사내 전근 활용, 캐나다 글로벌 탤런트 스트림이나 영국 글로벌 비즈니스 모빌리티 경로 등 대체 방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출처: Business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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