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국제항공서비스위원회(IASC)에 덴파사르 노선 주당 5,086석 추가 좌석 배정을 신청하며 인도네시아 네트워크 대규모 확장을 예고했다. 항공사는 퍼스에서 17편,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각각 4편, 브리즈번에서 3편 등 주 28편의 신규 운항을 182석 규모의 보잉 737 MAX 8 기종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은 이달 초 호주-인도네시아 양자 협정에 따라 주당 4,539석 추가 좌석을 신청한 콴타스 그룹과의 직접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버진의 신청이 5년 전 기간을 포함함에 따라 IASC는 두 강력한 국내 경쟁사 간 제한된 운항권 배분과 최근 멜버른-발리 노선에 진입한 신생 항공사 트랜스누사의 균형을 맞추는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됐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에게는 경쟁 심화가 이미 낮은 레저 중심 요금을 더욱 인하하고, 주요 컨퍼런스 시즌에 프리미엄 좌석 확보를 용이하게 할 수 있어 큰 관심사다. 특히 퍼스 지역 기업들은 현재 외국 항공사나 저비용 항공사 5곳이 운항 중이나 정규 호주 항공사가 없는 노선에 버진이 진입함에 따라 혜택을 볼 전망이다. 여행 관리 업체들은 인도네시아 단체 예약 고객들에게 IASC 결정에 따라 일정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약에 유연성을 두도록 권고하고 있다. 승인 시 버진은 2027년 3월부터 단계적으로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는 IPO 이후 기단 확장 전략과도 맞물린다. 이번 경쟁은 양자 항공 서비스 권리가 전략적 자산임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호주와 인도네시아 간 인력 이동을 담당하는 모빌리티 팀은 항공사 일정뿐 아니라 규제 신청 현황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이는 누가, 얼마나 자주, 어떤 가격에 운항할 수 있는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출처: Travel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