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젤시, 바젤란트, 제네바, 티치노, 발레, 보주 등 6개 주 정부가 연합해 스위스 연방평의회에 과부하된 철도망 확장을 위한 신속한 투자 패키지 마련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2026년 1월 17일 바젤에서 열린 Bahn26 전국 철도회의에서 인프라 담당 장관들은 일일 통근자와 화물 운송량이 이미 주요 남북 및 동서 축의 운영 한계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 이들 주 정부는 즉각적인 조치가 없으면 스위스 수출 경제를 지탱하는 국경 간 노동력에 만성적인 지연과 생산성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스위스는 유럽에서 가장 밀집된 여객 철도망을 자랑하지만, 인구 증가와 사상 최대의 국경 간 노동자 수, 그리고 단거리 항공 대신 철도를 장려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정책 덕분에 이용률이 팬데믹 이전 대비 112%로 회복됐다. 병목 현상은 특히 로잔-제네바와 바젤-올텐 구간에서 심각한데, 출퇴근 시간대 열차는 정원 대비 140% 이상 탑승하고 화물 열차는 늦은 저녁 운행 경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주 정부 연합은 베른에 “STEP 2035” 계획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며, 특히 레만 익스프레스 증편, 치머베르크 베이스 터널 II, 고타르트 노선 플랫폼 연장 공사를 강조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및 인사팀에게도 상황은 심각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약 34만 명의 직원이 매일 국경을 넘어 스위스 생명과학, 금융, 제조업 중심지로 출근하는데, 철도 지연은 곧 초과 근무 비용과 고객 마감일 미준수로 이어진다. 제네바와 바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들은 이미 신뢰할 수 없는 심야 열차를 보완하기 위해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나, 주 정부는 이 방식이 환경적·경제적으로 지속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서한은 스위스 철도의 국제적 중요성도 강조한다. 제네바 공항은 입국 비즈니스 여행객의 18%가 이용하며, 프랑스와 연결되는 레만 익스프레스의 정시 운행에 크게 의존한다. 취리히 공항은 장거리 출발편을 위한 원활한 SBB 연결이 필수적이다. 주 정부들은 용량 확장 실패 시 스위스가 ‘한 번 환승’ 비즈니스 여행지로서 경쟁력을 잃고, 기업들이 인접 EU 도시로 지역 기능을 이전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알베르트 뢰스티 연방 교통부 장관은 요청을 접수했으며 여름 휴회 전 임시 재정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대규모 토목 공사가 완공까지 10년이 걸리는 만큼, 기업들은 2020년대 후반까지 통근 서비스의 지속적 부담을 감안해 계획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당분간 고용주들은 유연한 재택근무 정책을 유지하고, 기업 할당량이 남아 있는 연초에 대량 ‘스위스 트래블카드’를 미리 구매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스위스는 유럽에서 가장 밀집된 여객 철도망을 자랑하지만, 인구 증가와 사상 최대의 국경 간 노동자 수, 그리고 단거리 항공 대신 철도를 장려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정책 덕분에 이용률이 팬데믹 이전 대비 112%로 회복됐다. 병목 현상은 특히 로잔-제네바와 바젤-올텐 구간에서 심각한데, 출퇴근 시간대 열차는 정원 대비 140% 이상 탑승하고 화물 열차는 늦은 저녁 운행 경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주 정부 연합은 베른에 “STEP 2035” 계획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며, 특히 레만 익스프레스 증편, 치머베르크 베이스 터널 II, 고타르트 노선 플랫폼 연장 공사를 강조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및 인사팀에게도 상황은 심각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약 34만 명의 직원이 매일 국경을 넘어 스위스 생명과학, 금융, 제조업 중심지로 출근하는데, 철도 지연은 곧 초과 근무 비용과 고객 마감일 미준수로 이어진다. 제네바와 바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들은 이미 신뢰할 수 없는 심야 열차를 보완하기 위해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나, 주 정부는 이 방식이 환경적·경제적으로 지속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서한은 스위스 철도의 국제적 중요성도 강조한다. 제네바 공항은 입국 비즈니스 여행객의 18%가 이용하며, 프랑스와 연결되는 레만 익스프레스의 정시 운행에 크게 의존한다. 취리히 공항은 장거리 출발편을 위한 원활한 SBB 연결이 필수적이다. 주 정부들은 용량 확장 실패 시 스위스가 ‘한 번 환승’ 비즈니스 여행지로서 경쟁력을 잃고, 기업들이 인접 EU 도시로 지역 기능을 이전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알베르트 뢰스티 연방 교통부 장관은 요청을 접수했으며 여름 휴회 전 임시 재정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대규모 토목 공사가 완공까지 10년이 걸리는 만큼, 기업들은 2020년대 후반까지 통근 서비스의 지속적 부담을 감안해 계획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당분간 고용주들은 유연한 재택근무 정책을 유지하고, 기업 할당량이 남아 있는 연초에 대량 ‘스위스 트래블카드’를 미리 구매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출처: SWI swissinfo.ch